사랑을 감정으로 내세운 만큼

마도카가 사랑하고 소중히 할 것이 너무나 많아서

두고 떠나야 하는게 너무나 무거워서

자꾸 망설이게 만들었으면


그리고 그 미련 리스트에 

호무라 자신이 있을거라 생각지 못한 채

그 미련의 사슬을 걸지 않고 땅바닥에 버리려다  

그걸 저지하려는 마도카가 각성함으로서 패배한다거나..


태산을 쌓아도 흙 한줌이 모자라는게 호무라 다우니까.


애초에 호무라는 자기가 없어져도 

아무도 슬퍼할 이 없다는 듯이 막 구르는듯

아이러니하게도 마도카한테 이런 비슷한 말 한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