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수학할 때 적혀있던 사칙연산법 다 이해 못하고

내가 어릴 때 계산을 너무 힘들어해서...

그 때 만든 덧셈 뺄셈 방법임



덧셈은 일단 한자리 수+한자리 수는

더해서 15를 안넘거나, 더해서 12~15인 경우에 더한 수에 9가 포함되지 않거나, 같은 두 수를 더하면 내 직관을 믿고


더해서 15보다 크거나 9+2, 9+3, 9+4, 9+5.... 은 직관으로 계산을 마치고 의심해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 법은

더한 두 수 중 더 큰 수를 10이라고 가정하고

더 큰 수와 10과의 차에 -를 붙혀서 따로 기억해두고

10+x는 쉬우니까 내 직관을 믿고

따로 기억해둔 -를 붙인 차를 더함

지금도 9+6=15임을 알아도

선뜻 답을 적지 못하고 항상 이 과정을 거쳐




뺄셈은 각 자리 수를 비교해서 뺄 수보다 빼야하는 수가 작다면 내 직관을 믿고

ex.) 166-55=111

그게 아니라면 내가 만든 이 방법을 쓰는데...

예를 들어 13-7을 계산을 한다면

3과 7의 차이가 4인 걸 인식하고

10에 이렇게 찾은 차이인 4를 빼

그럼 6이 잖아 이게 100% 맞더라고

만약 133-67을 계산을 하면

10-일의 자리 수의 차이=10-4=6으로 일의 자리를 알아내고

이 방법을 이용했다면 다음 자리 수 계산에서 -1을 하는 걸 따로 기억해두고

10-십의 자리 수의 차이-1=10-3-1=6으로 십의 자리를 알아내

그렇게 66을 찾아

이 방법은 더해서 10이 되는 두 자연수 쌍을 모두 외워서 속도를 붙일 수 있어 ex.) 1,9 / 2,8 ....


지금도 항상 이 방법을 이용하고

더하거나 빼는 두 수가 10보다 크면

이 방법을 두 번 수행해서 계산을 마쳐


계산이 정말~ 느린데 절대 틀리지 않아

그런데, 지금 와서 찾아보니 교과서에서 알려주는 방법이랑 크게 다를께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