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상관없고 성격과 생활 패턴만 잘 맞는 사람
내가 잠버릇이 심하니 잠귀가 어두운 사람

내가 만든 망한 음식도 열심히 만들었으니 먹어주는 사람
때론 귀찮으니 배달을 먹자고 하는사람
저녁이나 주말 아침에 부스스한 차림으로 같이 장보러 가줄 사람
그런 꼴을 보고 같이 웃으며 같이 걸어줄 사람

성욕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내가 성적으로 글러먹은 사람이니 조금 적은 편이었으면 좋겠다.
성욕보단 스킨쉽을 더 선호하는 사람.

너무 사치는 부리지 않지만 가끔 리프레시를 위해. 라며 이것저것 사서 자랑하는 사람
내가 무얼하든 격려하고 응원하지만 하면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말해 줄 사람

글러먹었지만 나름 이런 저런 것들을 찾아보며
글러먹은 인생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해 같이 보거나 하는 사람

나를 좋아해줄 사람
아침에 눈을 뜰때,  밤에 눈을 감을때 같이 있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