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술마시다가 중간에 자리에서 나와 추위에 떨며 가챠를 돌렸는데 틀마 3성이 나오니 현타가 크게 왔습니다

어차피 이 게임에 내가 할것은 일퀘 + 율정 뺑뺑이 / 가끔 나오는 이벤트나 황혼 클리어 / 서밋 512강 들어가기 이정도뿐인데 더이상 할필요가 있나 싶어서

남은 보석 다 돌려서 틀마 나오면 계속하고 아니면 접기로 생각하며 귀가길에 가챠를 돌렸습니다

결론은 아단켈모 6성 + 정수 였고 틀마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이 게임을 놓아줄때라고 느꼈습니다. 초6 아들도 이제 놓아주라고 하네요

3년동안 즐거웠습니다 저는 이만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