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9에 대한 플래툰의 기사


B&T사의 공식 홈페이지의 SPC9에 대한 설명


SPC9은 B&T사에서 만든 단순 블로우백 9mm기관단총인데 얼핏 보면 기존의 AR베이스 9mm기관단총들과 유사해 보이나 사실 상당히 많은 차이점이 있음.


우선 장전손잡이가 핸드가드와 리시버 뒤쪽에 둘 다 달려 있어서 사용자의 취향이나 환경에 따라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고 -아무래도 걸리적 거리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장전손잡이는 가능하면 많이 달려 있는게 좋긴 함.- 먼지덮개는 물론이고 노리쇠 전진기마저도 존재하지 않음.


아마도 9mm기관단총의 장점인 작은 크기를 최대한 활용하려다 보니 그렇게 된 것 아닐까.


그것 외에도 유압식 완충기를 적용함으로서 소음기 사용시의 궁합 및 사격시의 느낌을 개선시키긴 했는데 이건 뭐 전작인 APC시리즈의 기관단총들과 동일한 부분이고.-다만 완충기의 디자인은 조금 다름.-


다만 개인적으로 제일 흥미로웠던 것은 노리쇠 및 버퍼의 구조인데


공식 홈페이지에 사용된 그림을 보면 노리쇠의 구조 자체는 일반적인 9mm AR계열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즉 노리쇠+버퍼의 조합을 쓴다는 거- 총기가 기본분해된 모습을 보니 버퍼 튜브 밖으로 버퍼의 일부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 가 살짝 튀어나온 채로 버퍼 튜브와 완전히 분리되지는 않는 것처럼 보였음.


물론 이렇게 하면 분해조립시에 버퍼(+버퍼 스프링)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서 좋기는 하지만 사용자가 버퍼를 다른 것으로 교체하기는 기존의 9mm AR에 비해 조금 더 까다로울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