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군대 존나 가기 싫엇음


가더라도 가능한한 최대로 편한데로 가고싶었는데

102보충대로 뜨더니 가서 추첨돌리니까

어디 강원도 화천에있는 7사단 뜨더라


후방가서 꿀빨고싶었는데 어림도없지 GOP감 ㅋㅋ


이등병때 부대 가자마자 존나 좆같았음


일단 막사가 존나 낡앗음

건물 하나였는데 우리소대 3개랑 파견병들 몇명이랑하면

30명정도 쓰는건물이였는데

존나좁아터짐 화장실도 존나더럽고 하튼 개좆같음 ㄹㅇ 가자마자 이런데온거를 한탄햇음

물론 매점따윈 없음


매점갈라면 주말에 모여서 교회갈때 차타고 교회가는데

그때 교회옆에있는 매점가야됨 


하튼 존나 불만에 가득차있었음 그때

그리고 누가 나 때리면 나도그새기 존나패야지 이런생각으로 군생활햇음


근데 자대가자마자 시설들같은게 너무 ㅈ같은거임

밥먹고 짬버리는데가있는데

밑에 멧돼지가 와서 쳐묵음


근데 이게 냄새가 ㅈ나남

진짜 밥먹고 밥버릴때마다 음식물쓰레기냄새맡아야됨


그래서 민원넣엇거든 관물대 부터해서 시설 존나쓰레기고

음식물쓰레기냄새 너무나서 여기서 못살겟다고


민원넣고 얼마안있으니까 보급관이랑 중대장이 민원들어온거 알더라

누가했는지 찾는거같아서 나는 그냥 시설안좋은거만 민원넣은거라 내가햇다고함


근데 이사람들이 제발 민원좀 취하해달라는거야

그리고 무슨 보고체계 이딴 개소리를 짓거리면서 자기한테 말하면 최대한 해결해준다는식으로 얘기했음 커피한잔타주면서

그래서 내가 알겟다고햇음 일단


그리고 민원 취하하긴했는데

민원 취하했는데 그 나한테 전화가 오데 갑자기 상황실로 오라그래서 갔었는데

그때 전화건사람이 이름이랑 계급같은건 기억이안남

하튼 높은사람이엿는데 전화를 친구처럼 반말로 받으라는거야 민원인 신변보호하려고 애쓰는것같앗음

이미 다 알려졌는데 ㅋㅋ


그래서 그사람한테 잘 해결됬다고 됐다고하고 끊었는데


한 한달인가? 있다가 우리초소 관물대 싹바뀌고


짬버리는데 존나큰 음식물처리기? 같은거 생김


그리고 나중가서 느꼇다


상급자한테 불편한거 백날 말해봐야 1도 안바뀜 바뀌더라도 존~나오래걸리는데

민원넣으면 바로 일사천리로 진행해줌 이새끼들도 결국 공무원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