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08년에 육군 가서 병사 만기전역 하고 회사 다니는 평범한 남자야.


궁금한거는 말이지. 미필과 전역자 혹은 현재 복무중인 남자들이 본인들이 다녀오거나 갈거거나 다니고 있는 군대를 정말로

최악의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가 궁금해.


나같은 경우는 입대전에도 "그냥 남자면 가는거지"라고 생각하면서 크게 고민하지 않았고, 다니면서도 그렇게 나쁜사람들 만나지도 않았고,

신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개같아서 못해먹겠다 라는 생각을 하지도 않으며 군생활을 했어. 전역한 이후에도 다시가라면 안가겠지만,

그래도 "다녀와볼법은 했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


근데 여기 채널에서 모병제 글이나, 군대상황에 대한 대내외적인 대우 및 내부 상황에 대한 글들을 보다보니까 대체적으로 군대 상황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이고 안좋았다라는 이야기만 보이는거 같더라고. 물론 나무라이브 여기 자체가 아무래도 젊은 층 10대에서 30대 정도의 사용자가 많을거고,

실질적으로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좋은쪽이든 나쁜쪽든 감정이 더 치우친 사람들이 많다라는걸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내 생각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보여서 말이지. 이게 정말 일반적인 사고이고 내가 좀 특이하게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건가에 대해서 궁금해졌어.


괜찮다면 미필/현역/전역 을 말해주면서 본인들이 정말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댓글을 달아줄수 있을까?
왜 그런지에대해서도 써주면 정말 고마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