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하교시간의 준비실
마리
카나 엄청 만족한 표정을 짓고 있네. 나도 기분이 좋았어.
다음에 또 해보자.
코토미 선생님
바닥에 깔았던 피아노 커버 이렇게 흠뻑 젖었네
코하루
선배, 괜찮아요?
그, 저, 무심코 우쭐해져 버려서, 죄송해요.
무심코 나쁜 짓해 버렸지만, 진심이 아니니까,
마리짱이나 선생님의 분위기에 휩쓸려서.
아, 그러니까… 용서해 주세요.
마리
어? 나 때문이야?
코하루, 꽤 신나서 카나를 괴롭혔잖아.
코토미 선생님
그렇지? 코하루는 꽤... S기질이... 있네.
코하루
그럴 생각은 없는데.
오늘 일은 그... 신이 나서라고 할까, 충동적으로 한 거예요. 그러니까 선배, 신경 쓰지 마세요.
하지만 너무 귀여웠어요
코토미 선생님
아직 멍ㅡ해서 못 서겠어? 괜찮아. 선생님한테 기대서 진정하자.
코하루
아, 이제 곧 하교 시간이에요.
마리짱, 슬슬 가지 않으면 약속 시간에 지각할 거예요.
마리
아, 그런가―. 이후의 일정 까먹고 있었네.
근데 오늘은 벌써 지쳤는데.
코하루, 오늘은 가지 말자.
코하루
아아, 전부터 약속했잖아요.
마리
알았어, 알았어.
카나, 미안해.
우리 이제 갈게.
굉장히 야하고
귀여웠어.
코하루
앗, 치사해 저도 할래요.
선배, 다음에 또 해요.
마리
자, 코하루, 간다~
코하루
그럼, 저희 가볼게요
선생님과 다시 야한 짓 해버리면 안 돼요.
코토미 선생님
괜찮아? 진정됐어?
하교 시간인데 좀 더 이러고 있어?
좋아 더 선생님 꽉 안아줘.
카나짱 선생님 숨 쉬는 소리랑 준비실 시계 소리밖에 안 들려.
이렇게 아무도 없는 음악실에서만 껴안고 있으면 너무 조용해서 이 세상에 우리밖에
없는 것 같지?
저기, 오늘… 선생님의 집에 올래?
거짓말이야, 역시 밤늦게까지는 안 되나?
그렇지만, 또 동아리 휴일 때에, 선생님의 집에 와서 기분 좋은 거 해볼까..
카나짱 야해… 자, 더 꽉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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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오역 있으면 알려주십쇼
거슬리는거 있으면 알려주십쇼 고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