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찰스 스트로스가 크툴루 신화를 기반으로 작성한 대체 역사 소설 "또 다른 냉전(A Colder War)"으로 크툴루 신화의 우주적 존재들이 미국이 주도하는 자본주의 세계와 소련이 주도하는 공산주의 세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냉전 시대에 무기화된다는 내용.



세계관


198X년, 자본주의 세계와 공산주의 세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냉전 시대. 전설/신화 속 존재들이 여성형 신체를 지닌 채로 실체화되고 미소 양국은 첩보전과 정보전을 통해 이들을 무기화 시켜 군비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고 한다. 


세력


제1세계


제1세계의 맹주는 미합중국으로 명실상부한 세계1위 경제대국이자 군사대국, 기술대국, 자원대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라는 공통된 경제체제와 정치체제를 갖춘 여러 국가들을 군사동맹국으로 지닌 초강대국이다.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라는 유럽 통합군사동맹기구의 맹주이자 아시아 동맹국가들의 수장으로써 소련과 공산주의 세계의 진출을 저지하려고 애 쓰고 있다. 


주요 동맹 국가들


파이브 아이즈-같은 영어권 국가이자 앵글로색슨족이 주류인 최고 동맹체제이자 운명공동체 집단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유럽의 공동 군사동맹기구로 회원국 중 한 국가가 외부세력으로 부터 공격을 당하면 그 즉시 다른 모든 회원국들이 전면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회원국들 상당수가 고도의 산업과 높은 국민 소득을 지닌 선진국이다. 


영국 

캐나다

서독

노르웨이

덴마크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칼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아이슬란드


아시아 동맹-극동 지역에서 소련과 중국의 진출을 저지하는 미국의 동맹 국가들이다


일본

대한민국

중화민국

필리핀


제2세계 

제2세계의 맹주는 소비에트 연방으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과 달리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경제-정치체제로 채택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지닌 국가이자 미국과 더불어 세계를 양분하는 초강대국이며 막강한 군사력과 풍부한 천연 자원, 우수한 우주 과학 기술을 지니고 있다. 동유럽 위성국들의 공동군사동맹 기구인 바르샤바 조약 기구의 수장이다. 


주요 동맹 국가들


바르샤바 조약 기구-동유럽 공산주의 국가들의 공동 군사 동맹 기구로 동유럽 국가들의 경제력과 기술력은 서유럽 선진국들보다 뒤떨어지지만 군사력 증강에 집중 투자한 덕에 북대서양 조약 기구와 전면전을 수행할 능력은 충분하다고 평가 받는다.


동독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헝가리

불가리아


이외 동맹국들


쿠바

베트남 


1960년대만 해도 중국과 북한도 소련의 동맹이었으나 이후 이념 노선 갈등이 있었고 거기다가 중국의 경우 국경분쟁까지 벌여져 서로 적대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배경 

1945년, 나치 독일은 패전의 길을 걷고 있었다. 말년에 과대망상과 지나친 낙관론적 사고에 가득차 있던 아돌프 히틀러는 불리한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초자연적-비이성적 기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고대 다신교에 빠졌던 친위대 국가지도자 하인리히 힘러도 이에 동참했다. 힘러는 특히 고대 문헌들을 수집하면서 또 다른 세계의 존재를 깨닫게 되었고 그 세계와의 연결을 통해 그 세계 속의 초자연적 개체들을 불러낸다면 나치는 다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그러나 연합군과 소련군의 공세는 그들의 예상보다 훨씬 빨랐고 결국 5월 9일, 히틀러는 자살하고 베를린을 소련군이 점령하면서 나치의 이러한 연구 프로그램은 중단되어버린다.


연합군도 소련군도 나치의 비상식적인 연구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코웃음을 쳤지만 몇몇 과학자들은 나치의 연구 프로그램을 계승해 계속된 연구를 수행해보았다. 그러나 나치의 우생학과 인종주의가 전혀 근거가 없고 난해했던 것 처럼 나치의 초자연 연구 프로그램도 전문적으로 해석하기엔 매우 난해했다.


그러던 도중 1946년, 연합군의 나치 잔당 소탕 작전에서 놀라운 사실이 드러난다. 나치의 과학자 []의 비밀 시설을 파악하고 수색하는 과정에서 미형의 외모와 여성형 신체를 지닌 비인간 개체가 포착된 것이다. 그 비인간 개체는 잔존 무장친위대 병사들을 []하고 있었으며 연합군 병사들의 총격에도 제압당하자 않자 최루가스를 살포해 그 개체를 기절시키고 생포해 []. 그 비인간 개체는 이 세계의 존재가 아닌 다른 세계의 존재이며 상식적인 방식이 아닌 [] 과정을 통해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CIA 문서 "Unidentified Humanoid Object"(미확인 인간형 개체) 참조, Top secret 등급, 현재도 기밀 해제 거부됨) 


미국에선 특급 기밀로 분류했지만 미국 내에서 암약하고 있었던 소련 스파이 "페르세우스"가 미국의 기밀 핵 프로그램 멘해튼 계획의 주요 정보들을 소련 본국으로 유출시키는 과정에서 같이 유출되었고 소련도 그 진상을 알게 되었다. 소련 정보기관 NKVD(1954년엔 KGB로 개편)는 여러 국가들의 신화와 전설을 수집해본 뒤 그 여성형 신체를 지닌 비인간 개체가 놀라울 정도로 신화/전설 속 존재와 흡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개체는 단순히 []을 통해 적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심리적인 용도로 활용되는 것을 넘어서 본격적인 전투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파악했다. 그리고 여러 가지의 특성을 지닌 또 다른 여성형 비인간 개체들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냉전 체제가 본격화되자 미소 양국은 이러한 비인간 개체를 두고 본격적인 첩보전과 정보전을 개시했다. 


사건

엡실론 프로젝트-1986년, 미국 CIA가 적성국 이란에 밀수한 무기 대금으로 니카라과의 우익 성향 정치깡패 콘트라를 불법적으로 지원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탄핵 직전까지 몰리는 "이란-콘트라 사건"이 발생한다. 이때 CIA가 니카라과의 콘트라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가동되었다고 알려진 엡실론 프로젝트가 미 의회에 공개되었는데 미 의회에선 공개를 요구했으나 미 정보기관에선 공개될 경우, 국가안보에 매우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