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황자  세바스찬 올림 . 


1. 고양이 왕국에 막 방문했을떄 저희를 반겨주는 이는 한명도 없는줄 알았습니다.

허나 캐트시 고양이녀들은 인간들과 다르게 친해지려면 오래 걸린다는 습성을 배웠습니다 아바마마 


저희가 방문했을떄 , 고양이들은 마을상가 옥상이나 지붕위 마차의안 , 그리고 저희가 보지못하는 구석구석에서 저희를 

지켜보고있었습니다.


일단 왕궁에 가기전 수도에 도착하자 저희를 맞이하러온 사절단 고양이 여러분들은  저희를 두 세번 보고 냄새를 맡더니

악수를 하러 다가가면 몸을 찌그러뜨려 악수를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손을 몇번 냄새를 맡더니 괜찮다는듯 다가와 손에 머리를 부비며 친근함을 비치주었습니다.

그들은 냄새로 사람을 판단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왕궁에 도착하기전 , 어느덧 점심이되어 배가고파서  저희 왕국에서도 유명한 고양이 하우스 여관의 명물인

냥이 생선 정식을 먹었습니다.  어릴떄 아바마마가 이계에서 가여온 몬스타 헌타의 그 고양이들과 같은 귀여운 소녀와 

와일드한 주방장 누나가 만들어준 맛있는 생선이 일품이었습니다.

근데 입에서 자꾸 털이 나오는게 좀 ..


그후 , 값을 지불하려 했으나 지갑을 도둑맞았지만 친절한  냥이기사단의 냥단장님이 마을을 수색해 바로 범인을찾아주셨습니다.

펜싱칼을 차고 머리에는 새의깃털을 챙으로 쓴 신사적인 고양이소녀 였습니다 .

그녀는 겨우 오후 1시 인데  근무 시간이 끝났다며  범인과 되찾은 지갑을 저희에게 돌려주며 자러 갔습니다 .


저희도 서둘러 왕궁으로 향하였는데 , 왕궁의 문앞에 왠 대왕 고양이가 자고있어 상당히 곤란해  다가가갔으나

근처에 있던 근위병사들이 저희를 막아서지 뭡니까 ? 알고보니  그 고양이는 현 여왕님의 국왕님으로. 햇볕이 많은 오후 1시쯤

왕궁 문앞에서 식빵을 구우며 잠을 잔다고합니다. 


하마터면 누를 범할 뻔해 정말 큰일날뻔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왕궁에 들어가려고. 2시간 정도 기다렸으나  국왕님은 한번 자면 16시간 정도자니 다음날에 오는게 좋다고

여관에서 하룻밤 묵는게 좋다고 근위병에게 조언받아 하루정도 더 체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중 저희 시종인 메이드가 사라졌는데 어디갔는지 도통 보이지않아 시종을 보내 수소문하는중입니다.


일단 여관을 등록하고 몸에 붙은 털을 떼내려고 남성용 샤워실에 갔는데

이게 뭡니까 대체 ..

고양이는 물로 씻지않는다고. 샤워기에서 방울져서 떨어져는 물 한방울을 손에 묻혀  얼굴에 수십번 비비랍니다... 아바마마 

고양이들이이렇게 더러운지 처음알았습니다.

화장실도 모래만 있고 거기서 일을 보고 처리하는게 정말 인간으로서 어려워 큰 일을 보았습니다.


어쨋든 대충처리하고 이제 자려고  여관 침실에갔는데 아니 이게 뭡니까 

바구니에 마약방석 하나있고  여기서 자라고 하니 어쩔수없지만 , 누워 보았는데 정말 마약이었습니다.

방석에 눕자마자 바로 빠져드는 이 꿀잠은  웨어쉬프의 털로 만든 마법의 방석으로 누우면 바로에 잠에 들수있는 마법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저희 왕국도 국민들의 숙면을 위해 적극 도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관에서 파는 명물이라  돌아가는길에 하나 구입했습니다 )



대망의 다음날이 되어서 왕궁에 아침일찍 찾아갔을떄  긴 복도 끝에 그녀가 있다는 근위병사의 안내에 따라

왕궁에 갔을떄 웅장한 고양이들의 장식물과 수많은 캐트시들이 알몸으로  마약방석위에 누워있는 요염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떄 너무나도 매혹적이고 야한냄새에 넘어가버린 호위무사가 캐트시의 소녀와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후,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는대로  고개를 들어보니 .. 보이지않고 또 한참  고개를 올려 보니

캣타워 정상위에 앉아 그루밍 하는 그녀가 저희를 맞이하고  그옆에 서열순으로 나뉘어진 캣타워에서  대신들과 그녀의 신하들을 

볼수있었습니다.


저는 목뼈가 나갈정도로 그녀를 올려다 보며  이번 츄르수입의 관세와 생선 판매의 수입량에대해 논의하고 성공적인 협상을 마치고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그녀의 옥쇄는 발바닥이었습니다.


옥쇄를 찍으며 그녀의 볼이 제온몸을 부비부비 되며 고양이녀는 어떠냐고 어필해 곤란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바마마   외람되오나 

캐트시 여왕에게 정략결혼을 약조하고 보내셨다는데 저는 금시초문이옵니다.

또 , 이미 여왕에게 볼을 부비부비 당하는게 이미 점찍어졌다는 표시인지 왜 알려주지 않은 것입니까?


마지막으로 저희 실종된 메이드는 캐트시로 변해버려 제가 지내는  방에 털을 날리고 있으며

제가 지금 쓰고있는 이순간에도 모니터 위를 점거해 자거나 , 무선 마력 키보드 위에 누워서 자니 신속히  메이드 교체를 원합니다.



제 1황자는 댕댕이왕국 가는 스토리고 


캐트시 여왕님은  사실 차녀임 


장녀는 여왕하기 싫다고 이상한나라로 도망간 낭만고양이.  체셔캣임


삼녀는 검은 고양이 네로 이고 , 입양아에 남자인데  마물화해서 캐트시로 변한

쿨데레계 검은머리 소녀임


이런이야기 쓰기에는 내가 너무 필력이 모자라다는걸 깨달았고 레벨업해서 돌아오기로 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