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ㅏㅏㅏ크. 샤ㅏㅏㅏ앜~ "


누가 저러는 걸 듣고 나서는 계속 저러면서 내게 장난친다.


처음에는 대체 왜 저러나 싶어서 얘가 드디어 돌아버렸나 하는 시선으로 쳐다봤는데, 요즘은 뭔가… 귀엽다.


생긴 건 지나가는 길에 아무나 어깨빵 치고는 공갈 협박할 거 같이 생겨놓고는 귀여운 목소리로 애교를 부리는 것이 꽤나 갭이 크다.


강한 여성에 왜곡된 성욕이라고, 강한 모습에 반해 누나에게 들이댄 후 누나의 의외의 일면을 볼 수록 척추 밑에서 무언가가 끓어오르는 게 느껴진다.



" 샤ㅏㅏㅏㅏ앜크. 샤아앜~♥ "


" 누나. "


" 샤앜? "


이제는 말하는 법도 잊어먹었는지 샼샼 거리기만 하는 누나.


" 지금부터 누나 덮칠 거니까, 계속 그러고 있어줘요. "


" 엣? "


정상으로 돌아왔다.


" 아, 엣? 모, 몬붕아? 잠깐… 앗♥ 아앗♥ 샤, 샤ㅏㅏ아ㅏㅏㅏㅏ♥♥♥♥♥ "


이후 메챠쿠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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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모에는 언제나 꼴리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