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몸이 이상하다고 느껴진다


분명 지났을거라 생각했던 사춘기가 다시 찾아온것 처럼 안절부절 못하고 몸이 배배 꼬이고 얼굴에 홍조가 짙게 내려앉아있고


먹고살기 급급해 신경도 안쓰이던 옆집 키키모라가 수컷타락페로몬을 뿜어내는 여성으로 보이다니


특히 저 프릴 앞치마에 가려 봉긋 솟아나있지만 존재감을 과시하는 저 맘마통!! 애기밥솥!!! 정말 미쳐버릴것만 같다


밥을 먹을때도.. 일을 할때도.. 담배를 필때도 생각나는 곡선의 야한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미친척하고 한번 만지게해달라 하면 해줄까? 실수인척 한번 넘어트릴까? 돈이라도 주고 한번만 부탁할까..


발정난 사람마냥 고민을 해봐도 해결은 안되고 인터넷에 비슷하게 느낄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도


시속 70km에서 바람을 맞으면 비슷한 느낌이 난대서 운전중에 시도했다가 딸배맨한테 쌍욕처먹기도 하고


삼두박근을 만져보면 비슷한 느낌이라 해서 만져봤자 오히려 육체의 향연의 탐구심만 늘어날 뿐이였다


점점 몸은 달아오르고 이러다 뉴스에 아파트 성추행범 긴급체포로 대서특필될것같은 미래만 가득해져


결국 소주한병 들이키고 얼큰하게 취한채로 옆집에 방문하기로 결심하였다..


똑똑..


"네 나가요~ 잠시만요"


심박수는 엄청나게 올라가고 얼굴은 터질것같이 빨개져 헉헉대는 상태로 키키모라가 나왔다


"어머 몬붕씨 무슨일이세요?? 얼굴은 왜이렇게 빨개요... 아프신거에요? 빨리 들어오세요"


"..게 해주세요.."


"몬붕씨 많이 아픈가보다 빨리 들어와요"


그렇게 걱정하는 키키모라에게 손목을 잡힌채로 소파에 앉히고 물수건과 얼음주머니를 가져온 키키모라


"몬붕씨 많이 아프신가봐요 일이 많으셔서 얼굴도 뵙기도 힘드시던데 여기 누워계시면 제가 약 가져다드릴게요"


하고 찬장을 뒤지는 키키모라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가슴...한번만 만지게 해주세요.."


"...네?"


"정말 미친소리처럼 들리겠지만 한번만 부탁드릴게요.. 키키모라씨 아니면 부탁할사람도 없어요"

"요즘 몸이 달아오르는데 근처에 부탁드릴 사람은 없고 이러다 범죄라도 저지를것만 같고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요"


그런 모습을 본 키키모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몬붕의 옆에 앉았다


"그래도 몬붕씨가 아픈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남들에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내용을 저에게 상담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그렇지만 몬붕씨"


몬붕의 달아올라 뜨겁게 느껴지는 손을 키키모라는 붙잡고 얼굴로 가져갔다


"단순한 욕구로 그런 생각을 하신다고 해서 행동으로 이어진다 해도 그렇게 좋지 않으실거에요"


가녀린 손으로 붙잡은 몬붕의 손은 키키모라의 머리,귀,턱,목 순으로 천천히 만지게 해주었다


"만지는 상대방의 머리는 어떤 느낌인지.. 귀는 어떻게 생겼는지..  체온은 어떤지... "

"눈을 감고 상대방을 만지며 하나씩 이해한 뒤에 행동해야 기분이 좋을거에요"


그렇게 말한 뒤 어느샌가 몬붕의 손은 키키모라의 가슴에 올라가있었다


"..힛..!!"


"몬붕씨 어떠세요? 생각한것과 비슷한가요?"


아담하게 생각했지만 옷 위로 느껴지는 탄력감.. 그리고 푹신한 브라 패드의 느낌..


그리고 살짝 움켜쥐면 손가락 사이로 나올것만 같은 이 크기..


몬붕의 첫 경험을 느끼게해준 키키모라의 모유 디스펜서는 말로 형연할 수 없는 체험이였다


"으..읏...."


"천천히.. 손 하나하나 모두 기억할 수 있으실때까지 느껴주세요"


으씨발 안되겠다 개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