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선조 호모 사피엔스는 우리 외의 인류 아종을 남겨두지 않았다.

어느 호모 사피엔스는 다르다고 규정한 호모 사피엔스를 가스실로 몰아 넣었다.

다른 호모 사피엔스는 또 다른 호모 사피엔스를 노예이자 물건으로 다루었다.

우리는 지금도 하찮은 것들로 우리 스스로를 나누며 갈등한다.


언젠가 우리가 만들어낸 피조물이 자신을 인식하기 시작하면 그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우리는 유일무이한 지성체라는 믿음이 깨지는 두려움을 받아들일 용기가 있는가?

우리의 용기는 생존 경쟁의 원초적인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가? 




못이기면 혹성탈출 기계의반란 외계와의전쟁 지구멸망이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