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기억안나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었음

뭣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주인공이 죽었음

아마 자연사였을거임

그리고는 회귀했는데 이게 환생이랑 헷갈리는 게 어렸을 때로 돌아왔는데 남녀역전세계였음

어쨌든 돌아와서보니 자신의 아내이자 소꿉친구였던 그 녀석이 있었고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는 주인공은 이번에도 아내와 결혼하기로 결심하며 연인사이가 됨

그런데 여기서 주인공은 다른 남녀역전물과 다르게 어렸을 때부터 시작함

그렇다보니 남녀역전세계에 남자같이 자랐고 감성도 마찬가지였는데

중학생 때 소꿉친구인 아내를 보며 불안감을 느낌

전?생에서나 부부사이였던거지 이 세계에서도 부부가 될 수 있을지 확신을 서질 않았으니까

그래서 몸으로 그 소꿉친구를 속박하기 위해 소꿉친구가 원하는 대로 야쓰를 함

이때는 아청법에 개소리가 없기도 했고 했다라는 언급만 있었음

어쨌든 막상 할 때는 완전한 소속감을 얻어 만족했지만 막상하고나니 또 불안해짐

남녀역전 기준으로 여자는 한 번 남자와 하고 나면 남자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소홀해진다고 하니까

말 그대로 먹뱉을 당할까 불안했던 거임

전생에서는 어른까지 기다렸다가 사귀기도 했고 그때는 자신이 리드하는 남자 포지션이었으니 괜찮았지만

지금 소꿉친구는 풋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10대의 사랑이면서 리드 당하는 남자 포지션이었으니까

게다가 주인공은 전생의 기억때문에 열혈히 좋아하지만 그것이 자신만 좋아하는 자신이 매달리는 처지같다고도 느꼈었음

이후에는 연중해서 뒷이야기는 모르겠지만 현실적인 감정을 보여주는 스토리에 태그가 소프트 얀데레였던 걸 생각하면 불안한 생각도 듬

남자가 남자였던 기억 때문에 여자같아진 남녀역전에서 사랑으로 불안해 하는 모습이 좋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