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설명하면 개그 스토리로 시작했다가 학생들 악성 기업 덫에 걸려서 토지 매각하고 빚만 억수로 늘어나니까
플레이어 선생님 권한으로 마지막에 어느 정도 한방 먹여주는 스토리임
처음엔 머리 비우고 보는데 마지막 가서는 좀 울컥 했음
작중 악역이 '연고도 없는 애들 챙기는데 무슨 의미가 있냐'는 말에 대답하는데
애들 웃는 일러스트 지나가듯 한 장면 보여주는 연출을 함
백마디 대사보다 한장 일러가 주인공 선생이 뭘 지키려는지(학생들의 웃음) 한번에 보여주는 연출임
간만에 꽤 감탄하면서 게임했다
스토리 잘 썼다는 말 들려와서 뭔 소린가 했는데 해보고 나서 납득함
개그물 웹소설 빌드업도 생각해보니 이런식이 많은듯
초반 어수선하고 정신없다가 감동 전개로 자연스럽게 가는거
참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