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신이 말했다. 


"아니, 시발 25살이 넘도록 처녀인 여자는 진짜 보지에 거미줄 있다니까?"


어느 악마가 대꾸했다.


"하, 미친 골때리는 새끼- 그럼 내기하자 진짜 있는지 없는지."


전능한 신은 내기에서 이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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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종의 거미가 세계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다.

이 거미는 25살이 넘은 처녀들에 보지속에서 발견되는데, 보지안에 거미줄을 잔뜩 쳐두고 인간의 자지를 기다린다.


딱히 해롭지는 않다. 그러나 자지가 아니면 죽일 수 없다.

이 거미는 자지가 아닌 어떠한 것으로도 죽일 수 없었다. 꺼낼수도 없었다.


25살이 넘은 처녀는 오늘도 아다를 때기 위해 분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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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분위기 있는 호텔방.


"넣어줘."


오랫만에 긴장했다. 별로 취향은 아니지만 제법 귀여운 남자였다. MT 때 부터 노리고 있던 대학교 후배 '민재' 1학년 답게 꼬시기는 쉬웠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부, 부끄러우니까 불은 끄고 하자?"


최대한 부끄러운 표정으로 아양을 떨면서 말했다. 거미줄을 보여줄수야 없지. 민재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서 콘돔을 찾기 시작했다.


"그, 그럼 일단 콘돔부터 낄께요!"


"자, 잠깐 콘돔은 안돼! 나 안전한 날이야, 생으로 하자!"


내 다급한 말소리에 민재는 더욱 흥분했는지 그대로 덥쳐왔다.


"안돼, 부, 불은 끄고!"


"가, 가만히 있어!"


이 새끼 왜이레?? 너무 흥분했어, 안돼!

민재는 흥분해서 거칠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다리를 잡아 벌리고는 …


"누나, 보 보지에 거미줄이!"


"씨발..."


민재의 고추는 팍 식었다.


누구나 그럴것이다. 어떤 남자가 세상에 자지로 거미를 터트려 죽이고 싶어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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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내용의 로맨스 소설 


찐 사랑을 찾아서 이제 순애 거미 터트리기 섹스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