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서로 원수지간의 두 남녀 주인공이었을 테다


원수의 가문을 구하며 사랑을 싹틔우는 두 남녀의 이름이었다


왜 뇌리에 남아 계속 맴돌까. 그동안 이름지었던 여러 인물들보다도 계속 입안에 남아 맴돈다


...... 보고 싶은 욕망이 강한가 보다. 누가 써왔으면 좋겠다.


내가 만들었던 이야기를 남이 이어주었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