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라오는 통보.

"뭔데 결제가 날라오냐?"

난 분명 화장실에서 즐똥 때리고 있는데.

이젠 그 미친 기업이 수도세 결제도 카페로 되게 만들었나.

갑자기 올라오는 짜증에 내용을 확인하자.

"주식회사 메타크래프트?"




나도 모르는 기업에 빨대가 꽂혀있었다.

"상품명이... 플러스 월정기 멤버쉽?"

아.

노벨피아 월정액, 벌써 그럴 시기인가.

웹소설을 다시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30일인가.

"9천원이면 근처 순대국집에서..."

...그런 물질적 탐욕은 그만두기로 했다.

물질 과잉 사회속에서 내게 필요한 건 마음의 양식이였으니.

존나 강하게 틀은 비데로 상념을 닦고 화장실을 나와 올라간 체중계는 90kg를 가리키고 있다.

"씨발."

아무튼 사회가 잘못되었다고 치자.



※본 내용은 허구입니다, 아무튼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