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이란게 두꺼운 책 대신에 좀 가볍게 읽자는 느낌으로 만들어진 개념 아님?

웹소설 독자가 느끼고 싶은 건 웅장하지만 기억하기 어렵고 방대한 세계관이 아니라

잠깐 출출하다 싶을 때 즉석에서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잖슴

햄버거 시켰는데 10분 20분이 아니라 1시간 2시간기다리라하면 당연히 나가떨어지지

웹소설 독자가 원하는건 20DO 작가님이 쓰신 것 같은 웅장하고 장대한 세계관의 오마카세같은 소설이 아니잖음

그런 곳은 존나 비싼데다 몇개월씩 기다려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고 또 그렇기에 기다릴 수도 있는건데

햄버거는 좀 세련미가 없어도 햄버거만의 특징을 즐기면 되는거아니겟슴


요즘 웹소설이 뜬금없이 전개하고 뜬금없이 사건일어나고 빌드업 쥐좆만하다고해도

웹소설 자체는 그런 수요를 위해 만들어진거니 크게 문제가 업다구봄...

독자들의 수요가 변하면 작가도 그에 맞춰 다른 소설들을 내게 되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