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공주는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여유"


따봉을 날리는 것이었다


"하렘충이라니까요 그새낀!!!!"


".... 나머지 인원들을 모두 없애버리면....되는거야..."


"아아!!! 공주님 제발!!! 그 새끼 사실 구두로 밟히는거 좋아하는데다 이상한 플레이를 하려다가 맨날 까이는 회생 불가능한 개 씹 마조 변태새끼라고요!!!!!"


"....나....노력...할...게!"


공주님은 그러면서 뭔가 결의에 찬 얼굴을 하며 나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씨발....



....공주님이 어렸을 때, 각종 업무에 행사에 마법공부에 너무 힘들어 하는 공주님의 유일한 낙은 업무가 끝나고 책을 읽는 것이었다


하지만 한번, 공주님이 공부 땡땡이치다 책읽는걸 들키고는 도서관을 사용금지 당한적이 있다


당시 심각할 수준의 활자중독이던 공주님은 극한의 금단증상으로 침대 위에서 몸을 비틀어댔는데


그때, 공주님을 보좌하던 막내 메이드가 휴식시간에 구석탱이에서 책을 읽다가 들켜버린 것이다


물론, 도색서적이었다


그걸, 공주님은 도서관 사용허가령이 떨어질 때까지, 721번 완독했다


....................


그 책의 제목은 [용사와 마왕의 딸의 비밀스러운 사생활] 이라는 저급 도색서적이었다



"...공주님 진짜!!! 저 이러다 마왕님한테 맞아죽어요!!!!!"


"..죽..으면....내가...다시...부활시켜..줄게....!"


"그럴 마법실력이 있다는게 두렵네 씹라!!!!!"


이러니까 마왕씨발새끼야 공주님들 교육과정에 성교육 넣어야한다고


성교육을 도색서적으로 해버리면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