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부터 미연시는 정신 나간 선택지를 고르는 게 정석이라고 하였다.
장붕의 길엔 상식 따윈 없다.
.... 미친련인가
후식을 사준다는 썸녀.
한껏 기대를 한 장붕은 초밥을 골랐다.
이에 질색을 하는 썸녀.
강아지가 귀엽다는 썸녀.
아마 '개보다 네가 더 귀엽다' 같은 게 공략루트겠지만 장붕이에게 그런 선택지는 개나 줘버리는 선택지.
노려라 혼파망
...썸녀도 정상은 아닌 것 같다.
주) 모히칸족의 최후는 1920년대에 나온 영화다.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썸녀
하지만 그런다고 멈출 장붕이가 아니다.
니 눈은 호박이니 라고 물어보는 장붕.
이쯤 되면 싸다구를 안 날리는 썸녀가 선녀로 보일 지경이다.
불행하게도 이번 공략은 실패했다.
장붕에게 연애는 아직 머나먼 과제인 듯하다...
다음 시간엔 켈시체로 진행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