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인간이 내 집엔 무슨 일로?
뭐? 피난길에 부모님이랑 떨어졌다고? ....일단 들어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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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제 잘못이에요.. 엄마가 옆에 꼭 붙어있으라고 했는데.."
"괜찮아, 괜찮아. 네 잘못 아니야. 어떻게든 수소문해볼 테니까 당분간은 여기서 지내자."
후회
"저, 저기.. 이거 피망이죠?"
"왜, 먹기 싫어?"
"아니요. 그건 아니고.."
"몸에 좋아서 그래. 최대한 향을 약하게 했으니까 먹어봐. 다 먹으면 사탕도 하나 줄게."
약피폐, 고문(싫어하는 음식 억지로 먹임)
'"며칠만 같이 자면 안 될까요? 자꾸 부모님이랑 헤어지는 꿈을 꿔서.."
"음.. 그래. 이쪽에 누워."
"헤헤. 이러고 있으니까 따뜻해요."
집착
"아저씨. 그 동안 정말 고마웠어요..."
장장 1년만에 부모님과 재회한 소녀는 기뻐하면서도 아쉬운 듯 이쪽을 힐끗힐끗 쳐다보았다.
"보고 싶을 거에요. 언젠가 훌륭한 대마법사가 돼서 다시 찾아올게요!"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을게."
ntr(가족처럼 돌봐주던 드래곤과 헤어짐)
저런 태그 안 붙이고 낚시, 드리프트하는 소설은 차고 넘치니까 반대로 막가파식으로 태그 붙이고도 전개 안 하는 소설은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