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을 떠나던 당일, 집에 불이 붙어서 주인공을 제외한 가족 모두가 불에 타서 죽음.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주인공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설을 나올 때 쯤, 전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불이 되거나, 물, 번개 등의 여러 형태로 변하는 현상이 일어남.


이를 대충 뉴스로나마 접하던 주인공에게도 어느 날 아침에 손가락 일부가 불로 변하기 시작함.


재빨리 물에 담그자니 물에 닿자마자 급격히 몸의 힘이 빠지고, 결국 주인공은 자신이 살기 위해서라도 이 불을 자신이 일하던 공장에서 가져왔던 숯에 붙이기 시작함.


그러자 이 불이 숯으로 옮겨감과 동시에 숯이 완전히 타기 전에 지속적으로 보충하면 본인이 살 수 있음과 함께 본인의 손이 닿은 물건들이 뜨거워지거나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


그렇게 알게모르게 이 능력으로 자신을 위협하는 사람들을 참교육하거나 주변 사람들을 돕던 어느날 갑자기 집으로 검은 양복의 남녀가 주인공을 기다리고, 국가 비밀 요원으로써 임무를 수행해달라는 부탁을 받는.. 그런 설정의 이능력 첩보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