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수많은 사람들의 그나마 나은 선택지일뿐 애국심처럼 이기적인 행적보단 낫겠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그보다 좋은 체계는 아직 못 찾은게 현재이니까요  중요한건 누구말대로 늑대와 양들이 오늘 누굴먹을지 정할때 양이 부당한 선택을 총을들어 거부하는 자유라 했었죠

자유를 위해 싸웠다고 한다면 애국심보다 더 위대하다 볼수있지요
국가는 결국 폐지줍기로 보답했어도 자유는 그분들의 후손이 이렇게 편한 대화를 나눌수 있게했습니다.

돌려말해드리자면 이북과 중공도 애국심으로 싸웠지만 뭐가 다른가요? 그들한테 없는게 우리한텐 있었습니다

바로 그 점입니다. 들어준 예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둘 다 외적에 맞선 경우지요. 저는 딱히 파시즘 같은 경우까지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애국심을 자기 집단에 대한 헌신으로 볼 수 있지만 저는 더 깊이 들어가면 자기 집단 밖의 개개인에 대한 배타성, 그리고 심지어 공격성으로 인한 경우도 잦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공격성이 필요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말씀해주셨던 전쟁이나 강점기같은 극단적인 상황에는 말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배타성은 특히 21세기 현대에는 양날의 검임이 틀림없습니다. 제가 열린 민족주의 담론을 부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