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주의]
[THE END]
"아 젠장,마지막화였네?"
방금 보던 소설의 마지막화까지 다본 김독자는 축 늘어졌다.
'아..할거 더럽게 할게없네..'라는 생각을 1863번정도
했을 무렵.
어느순간 우리의 천재 미소녀 작가님이 언제나처럼 레몬사탕을 녹여 먹으며 내게 다가왔다.
"김독자 너는 왜 여기서 축 늘어져 있냐?"
"할만한 게임이나 볼만한 소설같은게 없어."
넘치는게 시간과 자본인 김독자는 당연하게도 이미 소설이란 소설은 다읽은지 오래다.
"흠...그러면 혹시 TRPG라고 알아?"
"아 그거 유튜브에서 봤어.재미는 있어보이는데 내용만들기가 너무귀찮아서..."
순간 머리속에 무엇인가가 빠르게 지나간 느낌을 받은
한수영이 말했다.
"내가 만들어줄까?"
"뭐?!정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 한수영이 말을 이었다.
"대신 만들어주는 대가로 소원권 하나만 줘."
잠시 생각을 해보던 김독자가 말했다.
"말도 안되는 소원을 제외한다면 들어줄게."
"콜!"
*
2일후.
"하 드디어 다만들었다."
약 2일동안 움직이지도 않고 시나리오를 만든 한수영은
쭉 하며 기지개를 폈다.
"벌써 다 만들었어?"
"당연하지.그보다 너는 멤버들 다모았어?"
"어,단톡방에 공지올려놨어.다들오겠데."
"아!비유는 어디있어?"
[바앗!]하는 소리와 함께 큰 솜사탕처럼 생긴 도깨비가
나타났다.
"비유야 이거 시나리오형태로 만들어줄래?"
[아밧!바아앗!]
잠시 치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메세지가 들려왔다.
[시나리오가 도착했습니다!]
+
<서브 시나리오—숲속 산장 살인사건>
분류 : 서브
난이도 : ???
클리어 조건 : ?!??!
제한시간 : 없음
보상 : 1000000코인
실패시 : ???
+
"비유야 고마워!"
[아바앗!바아앗!]
"응 나도 사랑해."
비유는 만족한듯 스윽하는 소리와 함께 사라졌다.
"자 이제 일행들이 도착하기만 하면..."
딩동!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여러분 어서오세요."
"독자씨 오랜만입니다.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형이 왠일로 보드게임하자고 부르셨어요?"
"아저씨 오랜만."
"오랜만이군 김독자."
"다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일단 안으로 들어가시죠."
"그나저나 독자씨 한수영씨는 참가하나요?"
"예.시나리오에 관한 기억만 아바타에 옴긴 다음
그아바타가 진행자가 되게할겁니다.그나저나 슬슬 게임 설명을 해야겠네요."
한수영은 크흠하는 소리를 내며 설명을 시작했다.
"먼저 TRPG란 쉽게 말해 자신의 역활을 연기하며 노는 게임으로 자신의 선택에 따라 게임엔딩이 달라져.
직업과 능력치등등 모든게 랜덤으로 주사위로 결정되고
진행자들이 간섭할수도 있어.이정도면 게임하는데
지장없겠지?"
"잠깐만.능력치만 정하고 가자."
*
(능력치는 20이 최대)
김독자:힘8,민첩9,행운16,지능15,체력7
직업:산장주인
이현성:힘12,민첩9,행운4,지능4,체력13
직업:퇴역군인
이지혜:힘7,민첩13,행운6,지능3,체력8
직업:대학생새내기
유중혁:힘16,민첩14행운3,지능9,체력11
직업:사냥꾼겸 산장주인2
유상아:힘5,민첩9,행운9,지능18,체력7
직업:의사
이길영:힘6,민첩12,행운14,지능12,체력4
직업:탐정
신유승:힘7,민첩11,행운6,지능12,체력5
직업:경찰
정희원:힘8,민첩9,행운3,지능15,체력12
직업:검도관장
한수영:힘8,민첩9,행운4,지능16,체력9
직업:산장주인3
「시나리오에 참가 하시겠습니까?
Y/N 」
일행들이 전부 눌르자 포탈이 생겼다.
"자 갑시다."
"포탈타는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가자!"
포탈을 넘어가자 관전을 할수있는 아늑한 방이 있었다.
방 앞에는 관전을 할수있는 TV가 있었고 그옆에는 규칙이
써져있었다.
처음 시점은 정희원이였다.
다음화는 없을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