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
수영 : 유중혁 이 새끼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
독자 : 괜찮아, 몇 년만 더 가까이서 지켜봐
수영 : 그럼 이해하게 돼?
독자 : 아니, 적응하게 될 거야
(164)
중혁 : 모두 집중해라. 이 안건은 우리의 존망이 걸린 문제다.
수영 : 이미 존망한지 오래인데 뭘 새삼스레
(165)
독자 : 교통사고가 났다고 뒷목을 잡고 내리는 건 뻔하니까 이마로 경음기를 누르고 가만히 있으면 빠아아아앙 하는 스펙타클한 사운드로 공포 분위기가 연출되며 상대방은 '저 새끼 죽은 거 아냐?' 라는 생각으로 혼란에 빠지기 때문에 더 손쉽게 요리가 가능합니다,
(166)
길영 : 우리가 일으킬 수 있는 작은 기적
지혜 : 밍기적
(167)
지혜 : 밖에서 보는 매미는 하나도 안 무서운데 왜 집 안에서 매미를 보면 무서울까..
독자 : 아저씨를 밖에서 보는건 아무렇지 않지만 아저씨가 집 안에 무단침입해있으면 누구라도 무섭지 않을까.
(168)
길영 : 야 신유승! 너 그 키로 뭐가 보이긴 하냐??
유승 : 왜 갑자기 시비야 네 싸가지정도는 훤히 보여
(169)
독자 : 뭐 하나 고백해도 될까요?
우리엘 : 응 독자야
독자 : 우리엘이 웃는 모습이 지금 까지 본 웃는 모습중에 제일 멋졌어요
우리엘 : 나도 하나 고백해도 되?
독자 : 네 하세요
우리엘 : 그 웃음은 독자랑 있을때만 나와
(170)
중혁 : 이지혜 또 다른 사람을 팼나보군
지혜 : 아 사부 그놈들이 먼저 지X 했다구요
중혁 : 그건 중요하지 않다 집에서 기다려라
지혜 : 아 꼰대 진짜 짜증나
중혁 : 뭐?
지혜 : 잘못보냈어요 사부
(171)
수영 : 뭐하냐?
독자 : 1
수영 : 지금까지 많은 단답형 답장을 봐왔지만 지금께 가장 싸가지가 없었다
(172)
수영 : 뭘봐?
독자 : 너 안봤는데
수영 : 감히 날 안봐?
(173)
독자 : 앞으로 안 된다는 말을 좀 줄여야겠습니다
지혜 : 그래? 아저씨 나
독자 : 안돼
곂치는게 있어서 한번 더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