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먹는 단편
개연성은 내가 지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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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독자가 미국에 잠깐 다녀온다고 할때 컴퍼니의 모두가 죽일듯이 노려봤다.

"아저씨 또 어디론가 사라지려고 하는거 아니에요?"

"사라지면 죽인다."

"긴고아가 어딨더라...."

"또 가둬둬야 하나?"

같은 무서운 반응이 있었지만 존재 맹세를 하고 나서야 무사히 출국할 수 있었다.

"역시 미국이야, 복구가 왜이리 빠른건지"

시나리오에서 박살났던 북미대륙은 꽤 많이 복구되어있었다. 수도인 워싱턴을 중심으로 동부만 복구되어있었지만 미국의 크기를 생각하면 이는 대단한 것이었다.

"역시 워싱턴에 왔으면 백악관을 봐야지"

워싱턴으로 혼자 오라는 연락을 받고 오긴 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관광을 안 할 수는 없었다.

"이게 워싱턴 기념탑이구나"

그리고 뒤에서 누군가가 말을 걸었다.

"오랜만입니다. 구원의 마왕"

뒤를 돌아보자 익숙한 금발의 여인이 서있었다.

"안나 크로포트?"

갑자기 안나가 김독자에게 달려오며 안겼다.
당황한 김독자는 뒤로 넘어졌고, 안나가 김독자를 덮치는 모양새가 되었다.

"김독자, 날 '공단' 으로 데려가요"

"갑자기 사람을 덮쳐놓고 그게 할 소리입니까?"

"당신은 날 공단으로 데려가게 되어있어요. 제 미래시에는 그 미래만이 보였어요."

"제가 데려가지 않겠다면요?"

"데려가게 만들겁니다"

이대로 있으면 큰일난다는 것을 직감한 독자는 일단 일어서서 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일단 말로 하시죠. 왜 제가 당신을 공단으로 데려가야 합니까?"

"제가 없으면 당신은 큰 위기에 빠지게 될겁니다"

안나는 이 말을 하면서 순간적으로 얼굴을 붉혔다.
사실 안나 크로포트의 말이 틀린적은 없었다.
전부 내가 개입해서 이상해진거지
근데 얼굴은 왜?

"천천히 생각하세요. 어차피 당신은 날 데려가게 되어있으니까요"

그 후로 일주일동안 안나의 집에 머물렀다.

한국으로 돌아간 후

"김독자, 너는 쓰레기다."

"긴고주를 더 외워야 하나...."

"멸망의 심판을 발동할 수도 없고...."

이들이 왜이러냐면, 내 독단으로 안나를 컴퍼니의 직원으로 데려오기로 했기 때문이다.
우리엘은 새로운 금발 여자를 데려왔다고 한동안 우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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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안나에게 착정당한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