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사람들은 이렇게 말을 했었다.

이야기속의 신비한 존재들은 모두 환상일 뿐이라고.

그들은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라고 말을 했었다.


어느 날 그런 이들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신화 속의 신과 영웅, 소설 속의 마법사.

옛이야기 속의 요정, 용, 천사와 악마.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이야기 속에서 살아 숨쉬던 이들.


그 존재 자체로도 평범함과는 어긋나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러기에 더욱 평범한 이들.

평범한 사람처럼 웃고, 울고, 즐거워하고, 때로는 화를 내기도 하며 주변의 사람들과 다를 것 없이 살아가는 이들.

사람과는 다르면서도 사람을 닮은 이들.



그런 이들의 평범하지 않으면서도 평범한, 이상할지도 모르는 일상 이야기이다.



***



XXXX년.


그 해는 언제쯤일지도 모를 먼 미래였던 연도였고,

늘 그렇듯이 평범하게 스쳐지나갈 지도 모를 해였으며,



이야기 속의 신비한 존재들이 나타난 해였다.




[스타스트림]


그 이야기 속의 존재들이 거주하는 지역.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를 달가워하는 사람은 없었고 그 존재들을 반기는 이들보다는 멀리 하려 한 이들이 더욱 많았다.

새로운 것에 대한 공포, 무지에서 비롯된 꺼림칙함.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두는 멀찍한 거리.

그 모든 것에 대해서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역의 이름은 [스타스트림]이었다.

어떻게 해서 정해진지는, 그 이유는 모르지만 '도깨비왕'이라 불리는 자가 대표로 나서서 [스타스트림]이라 이름을 붙였다 했다.


함께 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해야 했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해 배워야 했다.

그들이라해서 배워야 할 것이 없진 않았고 오히려 배워야 할 것은 많았기에 학교가 생겼다.


모습이 다르다 한들 살아가는 모습은 결국 같은지라 그들 사이에는 나이가 어린 학생들도 있었고 나이가 많은 어른도 있었다.

어른은 먼저 배워 선생이 되었고 학생들은 학생으로서 학교에 입학했다.



그렇게 생긴 학교의 이름.

그중에서도 고등학교의 그 이름은 그들이 사는 지역의 이름을 따서,


[스타스트림 고등학교]라고 명명되었다.



***


눈 앞에 보이는 웅장할 정도로 커다란 학교. 그리고 결코 평범하지는 않은 학생들.

교실, 체육관, 급식실, 매점, 운동장 등 다른 평범한 학교들과 다를 것 없이 존재하는 시설들. 특이하게도 그 지역의 시장인 '도깨비왕'이 교장인 학교.

평범함과 비평범함이 뒤섞인 기묘한 학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 중 하나인 특별한 학교, 그 학교에서 일어난 새로운 시작. 


XXXX년의 어느 날, 오늘은 [스타스트림 고등학교]의 입학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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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김컴 얘기일 것 같지?








아니야.


걍 성좌캐들로 판타지(판타지는 환상이라는 뜻이랬지. 근데 환상보다는 환장일거야) 일상 학교 생활물 쓸거야.

ㅋ.


우리엘이나 제천대성, 염룡이 같은 잘 알고 있는 성좌들도 당연히 나오겠지만 엑스트라로 나왔던 성좌들도 꽤 나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