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칵ㅡ
김독자가 고급져 보이는 술을 책상위에 올려놓는다
"술좀 마실줄 알아?"
도깨비 왕이 가소롭다는듯 피식 웃는다
"반병만 마셔도 취하시는분이"
"이런 이야기엔 술이 필수라며?"
둘은 술을 홀짝이며 솔찍한 대화를 나눈다 어디서, 어떻게
사랑에 빠졌고 어느점이 좋으며 자신이 그리는 미래를
김독자는 도깨비 왕에게 털어놓는다
중학교때 자신의 친구인 유중혁을 주인공으로한 후배의
소설을 우연히 읽게되었고 힘든 생활을 버텨내도록
힘이 되어줬다고.... 그 이후부터 그녀를 사랑하게 된것 같다라고 말하며 칭얼대는 볼이 빨개진 김독자를
전혀 취한기색이 없는듯한 도깨비 왕이 빤히 응시한다
"회장님"
"붸?"
"이제 그만 드시죠 많이 취하셨습니다"
"나 안ㅊ위했 워~"
도수가 높은 술을 자기 주량보다 훨씬 넘겨 먹었으니
취하지 않는게 이상했다
도깨비 왕은 취한 김독자를 들어 소파위에 바르게 눕히고
자리를 정리한후 옷을 깔끔하게 고쳐입고 회장실을 나온다
뚜루루루루루ㅡ
뚜루루루ㅡ

달깍
"예 사장님 전화 받았습니다"
잠시 통화음이 울리더니 중년 남성의 목소리가
수화기 넘어로 울려 퍼진다
"..현 시간부로 '집행부'는 총력을 기울여 작가 '한수영'의 정보를 알아오세요 연인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가족관계
좋아하는 음식, 습관까지 전부"
도깨비 왕이 붉은 눈을 번뜩인다
'집행부' 스타 스트림 컴퍼니의 어두운 부분을 담당하는 곳
정보력 무력 모두 쟁쟁한 실력자들 로만 이루어진
정예중에 정예들
"이렇게라도 해야겠지"
고백을 성공하기 위해선 상대가 자신을 알 필요도 있지만
상대를 알 필요도 있는법
"완벽한 고백을 위하여"
유난히 깊은 밤을 응시하며 도깨비 왕은 우리엘과의 스캔들의 해명기사를 준비했다
그리고 어떻게는 김독자와 한수영을 이어주겠다 다짐하는
도깨비 왕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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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기에요!
저는 지금 병원에 있답니다!
선배님과 함께요! 중혁씨가 강하게 주먹을 휘둘렀는데
저희 힘으론 역부족 이었나봐요!
그렇다 빡친 유중혁이 둘을 공격했고 그 공격을
받아내기에 하급 도깨비 2명으론 역부족 이었다
불행중 다행히 이설화의 설득으로 다시금 정신을 차린
유중혁 덕에 추가피해도 막았고 이설화가 잘 예기해준
덕분에 사과의 의미로 계약까지했다
"치료까지 해주셔서 감새해요 설화씨!"
하고 영기가 활기차게 말한다
치료도 의선이라 부리는 그녀가 직접 해줬기에
감사할 따름이었다
그리고 둘은 입원을 했기 때문에 한동안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영기 tv좀 다른것좀 틀어봐"
"아! 네!"
그렇게 둘은 점차 병원 생활에 적응해 가고 있었다
하지만
원래 비형과 영기가 영입할 선수는 두명
한명은 '유중혁'
한명은 그의 제자 '이지혜' 였다
일정 차질 때문에 계약이 잠시 미뤄지긴 했지만
누군가는 그녀와 계약을 해야했다
그래서 나오게된 도깨비가 있었으니...
절뚝ㅡ
절뚝ㅡ
절뚝ㅡ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며 넓은 태풍고를 방황하는 도깨비
긴 외뿔에 흰 붉은색 머리의 도깨비 '독각'

그는 볼래 일본 지부의 도깨비 있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한국 본사로 넘어오게 되었다
그런그가 조용히 중얼거린다
"바울 개■끼"
차장 이라는 꽤나 높은 계급을 달고있는 그였지만
그 팀의 모든 팀원이 부상, 부득이한 사정, 임무파견 등으로
현재 팀에 남은건 바울 부장과 그 뿐이었다
하지만 부장이 그 대신 움직일리는 없으니
그가 직접 오게된 거였다
그는 아까전을 회상한다
"부장님 저희 이지혜 계약은 누가 하나요"
"?, 니가 해야지 뭘 당연한걸 물어봅니까?"
".......네? 제가요?"
"그럼 제가 합니까?"
회상을 마친 독각이 다시한번 중얼거린다
"바울 이런 ■■끼 ■발 ■■■끼"
한껏 인상을 찌푸린체 절뚝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있을때
그의 옆으로 남녀 무리지은 해생들이 우르르 지나간다.
지나가며 짧게 던지는 한마디
"야 김남운이 이지혜한테 공개 고백한데!!"
지나가는 그 학생 무리들 속에서 '이지혜' 라는
이름을 잡아낸 그였다
"김남운...공개고백....'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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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원래 태풍여곤데 내가 태풍고로 바꿈
이렇게 안하면 지혜랑 남운이랑 잇는게 힘들어서
그리고 다음화에 수영이나옴 ㅇㅇ
재밌게 봤으면 개추랑 댓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