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데이 길영미아


사귀는 사람도 없어서 딱히 사탕을 챙겨오지 않은 이길영.

주변에서는 사탕을 나누곤 하지만, 사탕과는 연도 없을 날이라 그냥 돌아다니고 있었는 데

익숙한 누군가가 불러서 뒤를 돌아보니 유미아가 서 있지.

그러더니 웬 사탕을 전해줘.

영문을 몰라서 바라보는 데 받으라네.


"화이트 데이는 남자가 주는 날 아니야?"

"뭔 상관이에염.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상대방 주는 거지."


벙쩌서 바라보는 이길영.

그런데 갑자기 미아가 가까이 다가오더니,


"이거 고백이에염."

"어, 어?"

"받아줄거에염, 아니에염?"


그렇게 시작하는 길영미아가 보고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