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당연한거라서 팁이라고 글 쓰기도 뭐한데, 그래도 머리 위에 '?' 띄우고 있는 림린이들을 위해 설명해줌



먼저 평소에 입고 다녀야하는 방어구는 (강화갑옷 딱꿍-강화갑옷) 등이 아니라,

(방탄모-방탄복)다. 만들기 쉽고, 내구도 닳아도 아깝지도 않고, 이속이나 작업에 큰 패널티 없는 것들 말하는 거임 ㅇㅇ


림월드는 무조건 좋은 방어구를 입었다고 해서 해당 방어구의 보호부위를 무조건 보호 받지 못하는건 알제?

제작품 최고치인 전설 등급 조차도 운이 나쁘면 피격 부위에 큰 상처가 남거나 정말 운이 나쁘면 어디 한 곳 불구가 될 수 있음

다시 말해 전투 자체가 확률이야. 네가 쏜 총이 적에게 피격 당할 확률, 반대로 적이 쏜 총탄에 거주민이 피격 받는 확률 등등..

때문에 방어구는 어디까지나 그러한 확률을 조정해주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함. 요컨에 항시 입고 다니는 방어구는 네가 만든 킬존에

몇개 쌓아둔 모래주머니의 상위 티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럼 잡소리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감.



1. 사교 불화로 지들끼리 싸울 때.

가장 큰 이유임. 지들끼리 싸울 때는 광란이 뜨지 않는 이상 무조건 근접으로 붙어서 타카타카 거린다.

근데 여기서 격투 스킬의 차이, 특성의 차이로 같이 맞다이 붙어도 건강탭 보면 어느 한놈이 더 처맞은 것을 알 수 있어.

여기서 방어구 입혀두면 그러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덜 처 맞는게 아니라 애꿏은 흉터가 남을 확률이 줄어들지.

서로 싸우다가 흉터 남겨서 효율 떨어지면 거지 같잖아? 특히 바닐라 같은 경우에 몸통 흉터는 치료 혈청 / 부활 혈청 밖에 답이 없고.

그리고 상처 상태도 방어구 입었을 때는 금방 회복해서 작업에 빠른 복귀가 가능해.



2. 광란.

무드 관리가 어느정도 안정화된 중후반이라면 멘탈 아작 나는 경우는 거의 없기는 함.

근데 초반에 장검이나 철퇴 든 폰이 눈깔이 홱 돌아서 근처에 있는 연구 폰, 건설 폰 공격하면 골치 아프거든.

이 때는 소지하고 있는 무기로 공격한다. 원거리 림이라면 들고 있는 총을 마구 갈기겠지.

싸구려 강철 방탄모 하나만 입혀줘도 뇌손상 만큼은 피할 수 있는데, 그것 조차도 없으면 머리통이 그대로 날아가니까 꼭 착용하자.

최소한 도망이라도 치는 동안 다른 폰들 소집해서 제압할 수 있으니까.



3. 드랍포트.

내산지 플레이를 즐기는 림붕이들에게는 비슷한 예로 곤충군락을 떠올릴 수 있음

설령 강화갑옷이나 판금갑옷을 만들어뒀어도 입고 있지 않으면 소용이 없거든. 호다닥 자리 잡고 유리한 위치에서 싸울 생각을 해야지

언제 보관함 까지 뛰어가서 옷 갈아 입을래? 최소한 내부에서 싸울 근접 림이 안전하게 강화갑옷을 입는 시간은 벌어야됨.

어차피 시야에서 사라지면 이 새끼덜 네가 뒤로 숨은 문을 부수거나 정착지의 물건을 마구 부숴. 너는 그 때 완전무장을 마친 근접 폰을 투입해서

폭발물을 장비한 좆적에 달라붙고, 그외 다른 애들은 뒤에서 엄호해주는거지.




그러니까 림린이들도 아깝다고 방어구 벗겨두지 말고 최소한 방탄모나 방탄복은 챙겨 입혀주자.

초반에 방어구 만들 여력이 없을 때는 죽은 해적들에게 벗긴 방어구라도 챙겨둬.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투 능력치 뛰어난 폰한데 항상 강화갑옷 입혀주는 거임.


그럼 림린이들도 즐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