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으로 앓아 누워버리면 그럴 수 있지. 중환자실에 장기간 입원한 사람들 보면 다 몸에 근육이 없고 말라있음. 운동도 제대로 못하그 일상 살기도 힘드니깐 운동이나 일상에 쓰던 근육들이 다 분해되서 저리 된거임 특히나 헬스하는사람들은 근육을 크게 부풀려 놨기 때문에 빠지기 더 쉽고
그래서 헬창들이 근손실소리 하는거임 김계란 봐봐 다리부러졌는데 근손실 싫다고 휠체어 탄상태로 운동하잖아
병 걸려서 쇠약해지는 사람들은 병 자체가 몸을 쇠약시키는 효과가 있는게 아니라
치료를 위해 식단조절하고 취미 포기하고 못움직이고 하면서 운동량과 영양이 부족해지고 정신적 스트레스 등등이 원인임
그러니 정확히는 병보다는 병을 고치려고 하는 과정 자체가 오히려 더 사람을 힘들게 만듬
그래서 암 걸리면 처음엔 다들 열심히 치료하다가도 중간에 포기하고 어차피 시한부에서 못벗어나는거 편하게 살겠다고 해탈하는 사람도 많음
근력은 보통 안 쓰면 한 2주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고
근육량 같은 경우는 사실 운동 좀 안 해도 먹는게 충분해서 체중이 줄지 않으면 급격하게 줄진 않음
그냥 일종의 강박이라고 보면 되는데, 중환자의 경우 거의 90%이상 누워있고, 먹는것도 시원치 않아서 예외라고 보면 댐
몸은 최적화를 존나 좋아해서 필요 없는 근육(안쓰는 근육, 정도 이상의 근력 등)은 죄다 빼버림.
헬창들이 운동을 꾸준히 하는 이유는 사이즈 업도 목적이 있지만 몇번 빠지면 금방 일반인처럼 쪼그라들기 때문이기도 함.
근데 코로나걸려서 자가격리하고 병상에 드러눕고 하면 일반인도 근육이 쏙 빠지는데 헬창은 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