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좌측 남성이 러시아 군인을 숨겨준 우크라이나인 세르게이 씨,우측의 남성은 우크라이나인의 아들로 위장해서 숨어있던 러시아 군인 알렉세이 네다이보다(Alexei Nedayvoda)


출처 1: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연대기. 89일째 - 콜드 매거진 (holod.global.ssl.fastly.net)


세르게이 볼비노프 하르키우 지방 경찰 수사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 군인을 숨겨 자신의 아들 행세를 한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형사사건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침략국에 대한 지원"라는 조항(우크라이나 형법 제111조 2항)에 따라 제기되었다.

이 러시아 군인은 자신을 2003년에 태어난 알렉세이 네다이보다(이하 알렉세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는 볼비노프가 올린 동영상에서 자신이 크리비 리흐(드니프로 주)에서 태어나 현재 크림 반도에 살고 있으며 카멘카 마을의 비보르(레닌그라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정착지에는 02511 군부대가 있습니다.

하르키우 주, 추위브의 셰스타코보 마을에 있던 청년은 민간인 복장으로 갈아입고 우크라이나인 세르게이로부터 머물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알렉세이는 그의 아들 행세를 했다.

두 사람 모두 러시아군으로부터 그 군인을 숨겼다고 주장합니다. 전쟁이 끝난 후, 네다이보다는 크리비 리흐에 있는 할머니에게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세르게이는 또한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도착하면 군인을 그들에게 인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탈영한 2003년생 러시아군인을 우크라이나 민간인 아저씨가 숨겨주고 자기 아들행세 하게했다가 발각되서 형사재판에 넘겨지게됨. 


좀 안타깝네... 부차학살등으로 러시아 대한 분노가 엄청날텐데도 아들뻘 적군을 보호해주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