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애기가 정확히 어떻게 생기는 지도 몰랐음)

애기 키우는 거 힘들긴 해도 재밌긴 하겠다

쟤네는 빨리 어른이 됐네~


고딩때


뭐... 사고친건 사고 친거고

그래도 어린 나이부터 애들 안 버리고

벌써부터 책임지고 키우는거 보니까 대견하긴 하네

애기 부모들이랑 애기랑 셋다 잘 됐으면 좋겠다...


요즘(짤은 직접 만듦)


콘돔없이 싸지른건 그렇다 쳐도

낙태도 못할 때까지 숨겨서 or 고집을 부려서

그걸 기어이 낳아버리네...

양육이나 경제적 문제는 자기 부모들한테 맡겨놓고

그렇다고 지들이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맨날 지들끼리 싸우고...

애기를 제대로 키울 생각도 없고...

차라리 보육원에 보내는 게 세 명 모두를 위한 길 아닐까...?




사실 조선시대때만 해도 고딩만 되어도 애기가 둘은 있을 나이인데

그때는 학교고 뭐고 거의 없고 어리광을 받아주는 사회분위기도 아니니

강제적으로 어른이 빨리 될 수 밖에 없었던 구조라서

어린 나이부터 책임감 있는 부모가 될 수 있었던 건데


지금은 어른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기도 하거니와

10대에 애가 생기는 애들 중에 문제가 많은 사람이 유독 많음

가정환경이나 경제적이나 학업이나 정신적이라던가

거의 90%는 위에 2개 이상이 포함이 되는 듯...


저출산시대에 애를 낳는 사람을 욕하긴 싫지만

최소한 애기가 정상인으로 자라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고졸에 일용직이든 알바든 그 정도만 할 수 있는 사람으로만 키워도 욕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