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각식사가 불편하고 음식 질질 흘리고 폼도 웃기고 멍청해보이고


한마디로 좋은 점 하나도 없는 바보짓이라고 쳐 까이는데


그건 직각식사의 의의를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직각식사 자체는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멍청한 짓이 맞다.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민간인이라면 이런 짓을 시키면 그냥 무시할 것이다.


하지만 이 직각식사를 하는 것은 훗날 장교가 되는 사관 후보생,


이들은 보기에 멍청하고 의미없는 직각식사를 별다른 설명없이 강요당하는 체험으로 상관의 무의미하고 멍청한 명령에도 절대 복종하는 장교가 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런데 현대의 임무형 전술에선 "상관의 무의미하고 멍청한 명령에도 절대 복종하는 장교"는 무능한 장교다.



한줄요약



'미국에서도 한다.' 고 쉴드 칠 거리가 아니라 그냥 쳐 까면 된다.


아가리로만 클라우제비츠 백날 찾아봐라 생도 시절부터 대가리에 "원래 그런거야." 쳐박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