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타 요한 복음서 19장 34절에는 이런 구절이 나와있다.


"Sed unus militum lancea latus ejus aperuit, et continuo exivit sanguis et aqua."


미약한 번역 실력으로 번역하자면 


"그 대신 병졸 하나가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니 갑자기 피와 물이 쏟아져 나오더라"


그리고 이 이야기가 바로 롱기누스의 창에 얽힌 이야기이다.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형에 처해진 예수가 죽은 것을 파악하기 위해서 롱기누스라는 병졸 한명이 예수의 옆구리를 찔렀고, 그 때 나온 피에 적셔진 창이 곧 성창 롱기누스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러한 복음서의 기록에 따라서 여러 회화에는 롱기누스가 예수의 옆구리를 찌르는 모습이 묘사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아래의 제라드 드 라 발리의 "예수의 옆구리를 찌르는 롱기누스"가 있다.



보시다시피 복음서에서도 나와있다시피 정확히 옆구리를 찌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문제의 기사를 살펴보자.




바로 자료들을 찾아서 알아보자





첫번째 근거인 본 드 뤽상부르의 기도서에 나온 예수의 옆구리의 상처이다. 장 2세의 부인의 기도서인 만큼 당시 기준으로 매우 섬세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그래서 도대체 트렌스젠더의 증거는 어디 있는가? 나는 예수가 "시발련들아 아프니까 보고만 있지 말고 지혈이라도 하라고"라고 소리치면서 상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 밖에 안보인다. 도대체 어디가 트렌스젠더스럽단 말인가?




두번째는 장 말루엘의 피에타이다. 예수의 병약한 신체를 잘 나타낸 모습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옆구리의 상처밖에 보이지 않는데 도대체 어디에 트렌스젠더의 면모가 보인단 말인가? 뭐 상처가 하반신에 있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지금 보는 상처는 보시다시피 흉부에 위치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피에타 류의 예수의 죽음을 묘사한 예술작품들에는 하나같이 예수의 옆구리에 상처자국이 있다. 위의 사진은 그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인데, 어김없이 예수의 옆구리에 작은 상처가 나있다.


마지막으로 마케로니라는 인간의 작품을 찾아야 하는데 일단 1990년의 인간이라 아무 의미도 없기도 하고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듣보잡새끼라 무시해도 된다.


결론:



이소리를 처음 한 마이클 배너 이 인간은 트리니티 칼리지 학장 어떻게 된거냐??


+참고자료

https://smarthistory.org/jean-le-noir-bourgot-miniature-of-christ-wound-passion-prayer-book-bonne-luxembourg/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Jean_Malouel_-_Large_Round_Piet%C3%A0_-_WGA13901.jpg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Ioannes%2019%2CJohn%2019&version=VULGATE;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