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기간이라 많이 바빴음...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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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누나 옆에서 자다가 일어났다

많이 방이 건조한 느낌이다. 

물을 마시는데 입안이 텁텁했다. 


화장실갔다가 나오는데 누나가 계속 자고있다


옆에 누워서 팔로 끌어안자 이제는 능숙하게

내 안으로 감겨온다. 


그런 누나를 끌어안고 아침잠을 더 잤다. 



얼마나 잤을까.. 고단한 느낌인데

손톱소리가 난다. 

눈을 떠보니 나한테 안겨서 폰을 보고있다. 


[일어났어?]

[응..]


누나가 대답하더니 폰을 내려놓고 내쪽으로 몸을 돌린다

몸이 뜨끈뜨끈하다. 


아침이라 발기한 자지가 조금 민망했지만

뭐.. 상관없다



[아웅...]


찌뿌둥한지 누나가 기지개를 켠다


[어제 꿈에서 야외노출하는 꿈 계속 나와서 너무 야했어]

누나가 피식거린다. 어이없다는 표정이다. 

[누나는 꿈꿨구나. 나는 꿈도없이 그냥 잤어]

[깊이잤나보네..ㅎㅎ]


하면서 누나가 끌어안아준다. 


[이제 진짜 변태 다됐나봐..나 어떻게해]

[야외노출 야해서 좋았어?]

[음... 조금?]

[조금이 뭐야 ㅎㅎ]



누나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그녀가 귀여워보였다

장난 더 치고싶어서 아침부터 야외노출 하러가자고 꼬드겼다


[누나 지금 대충 긴 스커트 하나 입고 나갈래?]

[지금?]

[날씨보니까 21도야.. 그렇게 안추워]


내가 먼저 일어나 씻으러 들어갔다. 

세수하고 머리감고 나와서 말리러가자 

누나도 들어가 씻는다.




...




아침 7시도 안된 시간이라 그런지

매우 한산했다. 

오피스텔에서 나와 옆에 공원의 언덕을 넘어

계단을 올라 공원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조금 힘들다는 느낌이 들때 나무로된 계단에서 

빨리올라오라며 누나가 바람막이를 내려

알가슴을 보여줬다


[깜짝이야]

[ㅎㅎㅎ 빨리와]


다시 지퍼를 올린다음 성큼성큼 올라간다

누나 뒤를 바리바리쫒아갔다


계단을 다 올라온 다음, 공원길을 누나 손잡고 걸었다

사람이 많지않았다. 아니 없다고 해야하나..


한적한 길가에서 내가 앞뒤를 보고 사람이 없을때

누나보고 치마를 들어보라고했다


별 말없이 치마를 올려준다.

남색 팬티가 눈에 들어왔다. 


[누나 팬티입고왔어?]

[응.. 이따가 봐서 벗을꺼야]


다시 치마를 내리더니.. 정자 옆 팔각정쪽으로 가자고한다

조금 더 걸으니 판교가 보이는 팔각정이 나온다


아침안개로 뿌옇다. 

난간을 잡고 경치를 보는데

누나 뒤에서 백허그를 하고 같이 경치를 봤다. 


[사람 진짜없다 그치..]

[그러니까..]


나는 누나 치마 안쪽으로 손을 넣었다. 

얇은 팬티 한겹에.. 손가락을 넣고

살짝 만졌는데 약간 열기가 느껴졌다


[누나 바람막이 지퍼 내려봐..]

누나가 별말 없이 지퍼를 내린다. 가슴이 드러난 채로

내 손가락은 누나 클리부분을 살짝씩 만졌다. 

촉촉한 수분감이 있었는데

조금씩 조금씩 만지자 미끌거리는 액체가 늘어난다


[흐으응..]


누나가 허리를 살짝 굽히며 엉덩이를 뺀다. 

손가락 속도를 올리자 누나도 옅은 신음소리를 낸다


[하으..하으...]


고개를 숙인채 가슴을 드러내고 야외에서

클리 애무를 당하고 있으니 누나도 흥분이 되나보다..


점점 더 몸을 배배꼬듯 움직인다. 


나도 점점 자지가 커진다. 누나 엉덩이골 부분에 

내 자지를 밀착시킨 뒤 

뒤에서 끌어안고

계속 클리를 애무해줬다


[좋아?]

[응...]

[어때?]

[몰라.. 빨리해..]


누나가 한 손으로 자기 가슴을 만진다. 

많이 기분이 좋은듯 했다. 


나는 바지지퍼를 내리고 

누나가 입은 롱스커트 뒤를 들쳐올렸다. 

팬티를 입은 엉덩이가 보였다. 


팬티를 제끼고 미끌거리는 곳에

자지를 대고 살짝넣었는데

어느 각도가 되자 


미끄러지며 누나 보지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하읔...!]

누나가 짧은 신음을 낸다. 그 상황에서 난간을 짚고

엎드린 누나가 인상을 쓰며 나를 돌아본다


[괜..찮겠지?]

[음... 발자국 소리 들리면 빼지 뭐]

[콘돔..없지?]

[아...]

[빨리해.. 싸기전에 잘 빼고]

[알았어 누나]


그때부터 나도모르는 스릴감이 밀려온다

누가 오기전에 빨리 이 젖은 보지에

만족감을 줘야한다. 


나는 난간을 잡고있는 누나 허리를 붙잡고 

본능적으로 마구 흔들었다. 


[하... 흐.. 흐... 흐...]

낮은 신음소리를 내며 내가 박는대로

몸을 흔들어댄다. 


애액이 많이나오는지 옆에 제껴진 팬티에도

흘러나와 묻는다.

팬티가 차갑게 느껴졌다


[너무..너무 흥분돼..ㅇㅇ아.. 나 막 음란한 여자같고 그래..]

[좋아 그래도 YB이 음란한 여자라서 좋은데..]

[정말?]

[응]


이렇게 야외에서 박히는걸 좋아하는 누나가

당연히 싫지않다. 

너무 좋았다. 


빨리 움직이다가 쌀거같을때 

자지를 뽑아서 누나허벅지에 비비면서

사정했다. 

찬 가을아침 공기때문인지 허벅지가 살짝 차가웠다



[쌌어.. 밖에다]

[잘했어..]


누나가 그제서야 바람막이 지퍼를 올리더니 일어서서

팬티를 벗는다. 

벗은 팬티를 접더니 안감으로 내가 사정한 정액을닦고.. 

그리고 내 자지를 팬티 다른면으로 꼼꼼히 닦아준다


여자팬티로 청소받으니 기분이 묘했다. 


바람막이 주머니에 팬티를 넣은 누나가 

가볍게 기침을 한다


[나 얼굴 빨갛지?]

[아..니 귀만 빨개]

[으응...]


누나가 부끄러운지 주위를 보더니

나에게 키스를 해줬다. 

내 목을 끌어안고 키스를 한 뒤

피식 웃고는.. 손을 잡고 집으로 가자고했다. 



...




집에들어왔다. 밖이 살짝 추웠는데

집은 따뜻했다. 

안경에 습기가 살짝 맺혀서 옷으로

안경을 닦았는데

누나가 옷을 다 벗는다.


[이리와..]


하더니 내 옷도 누나가 벗겨준다


[밖에서하는거 스릴은 있는데 감칠맛나..]

하면서 침대로 날 밀친다


누나와 나란히 침대에 걸터앉았는데

누나가 내 손을 살포시 포개더니 

내 볼에 뽀뽀한다


[아까 너무 야해서 좋았어.. 걸어오는 내내 그래서..]


하면서 포갠 손으로 내 손을 잡고 

누나의 Y존에 가져다 댄다..


[봐바.. 이렇게 젖어있어..몸이 이제 고장난걸까..]


누나의 말을 듣고 그녀의 얼굴을 쳐다봤다

약간은 흥분, 약간의 걱정이 섞인 얼굴


[뭘 고장나.. 솔직한 여자가 되가는거지..]

[너무 밝히고 그래서 싫은거 아니지...?]

[아니야 좋아 누나]


내 말에 누나가 조금 마음이 안심이 되는지 날 끌어안는다


[오늘 거칠게 막 해줘도 되니까.. 빨리 하자.. 나 걸어오면서 막 그랬어]


오늘 누나가 조금 많이 땡기나보다 싶었다. 

[그럼 묶어놓고 마구 해도 돼..?]

[기꺼이...]


누나가 이불 안으로 몸을 넣으며 끌어안는다. 

서로 엉겨붙듯 키스하고,..나는 자연스럽게

누나의 보지쪽으로 손을 내려 클리를 매만지다가

손가락을 넣어 간만에 지스팟쪽을 건드려보기로 했다


[으으응...]


아직 잘 개발된게 감각이 유지되는지, 안쪽을 만지니까

좋아하는 표정을 짓는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쪽 살을 누르다가

문득, 팁 바이브레이터가 생각이나서

콘돔도 가져올겸 서랍에서 꺼내왔다. 

딱 클리만 자극하는 바이브레이터라서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콘돔을 손가락에 씌우고, 다시 질 안으로 손을 넣었다

방광 방향으로 눌르듯이 안쪽을 손가락으로 막 쑤시면서

다른 손으로는 클리에 바이브레이터를 댔다. 


누나가 참지 못하겠는지 몸을 들썩이며 베개를 꽉 쥔다


[아응..아.. ㅇㅇ아.. 누나 뱃속에 불나는거같아..]

[아파?]

[아니..아니..좋아서 불나는거같아아앙]


뭔가 뱃속이 뜨겁다는 의미같았다

뱃속에 불나는거같다는 누나의 말을 들으며

그녀의 허리가 휘다못해 뒤틀릴때까지 계속

쑤시고 비벼대자 멀건 애액을 한움큼 토해내더니 

목에 핏대를 세운다. 


목과 가슴언저리가 벌겋게 충혈되서 콜록거릴때

손가락을 뺐다. 


손바닥까지 누나 애액으로 흥건했다. 



저항조차 못하는 누나의 다리를 벌리고 

발기한 자지에 콘돔을 씌운 뒤

그대로 밀어넣었다. 

하반신에 힘이 하나도 안느껴지는..

인형같은 느낌이다. 




...





널브러진 누나의 몸을 끌어안고 박다가

사정하고는.. 나도 아침부터 그래서 그런지

피곤이 몰려와서 같이 옆에 잠들었다. 


침대가 살짝 축축했지만.. 모르겠다..


잠을 자다가 거의 12시 넘어서 1시다 될쯤 배고파서 깼다


[ㅇㅇ아.. 더 잘거야? 누나 배고프다..]


졸음에 겨운 내 뒤로 누나가 냉장고를 열어

허기를 달래려는지 요구르트 하나를 마신다


대충 라면이나 아니면 뭐라도 먹을까 하다가

콘프로스트에 우유 말아서 먹는다고해서

그렇게 먹는데 서로의 얼굴이 부스스하다


[아 진짜 벌써 일요일 오후네]

[으응.. 하루가 너무 빨리가..]

[너가 너무 쎄게해서 기절하듯 자서 그래]

[누나 야외노출 좋아?]

[응.. 스릴있잖아? ㅎㅎ.. 사실 혼자는 못하겠고.. 너랑 같이하면 할수있


어]

[아.. 내가 이상한거 알려준거아닌가..]

[ㅋㅋㅋ]

누나가 막 웃는다. 

사실 굉장히.. 경범죄나 풍기문란에 가까운거라서

조금 걱정은 됐다



[밥먹고 뭐할거야?]

[글쎄.. 생각안해봤어.. 딩굴딩굴거릴까?]


싱크대에 콘프로스트 다 먹은 그릇을 내놓고

누나가 머리를 묶는다. 딱히 뭐 할건 없는데

문득 지난번 짐 쌀때 있던 교복이 생각났다



[누나 여기 교복있지? 교복입고 할래?]

[교복?]

[내가 선생님하고 누나가 학생해 ㅋㅋㅋㅋ]

[야.. 오늘 이거하면 하루종일 섹스 잠 밥 섹스 잠 밥 이거잖아..]

[뭐 어때..]

[아유...머리속에 음란마귀만 들어서..]

누나가 내 머리를 톡톡 건드린다

옷장에서 교복을 꺼낸 누나가 이리저리 옷을 둘러본다


[오후엔 커피마시러 가자고할라그랬지..]

[누나 내일도 회사가서 마실거잖아. 카페인 하루는 쉬어]


누나가 옷을 교복으로 갈아입는다. 속옷도 스포츠브래지어 같은

편한걸로 갈아입고 교복입더니 거울 앞에서 옷차림을 단정하게 한다



[누나 의외로 치마 길다..]

[응.. 무릎위 한.. 15cm]


그러더니 양말서랍에서 니삭스하고 양말 두개를 꺼내더니 신어본다


[짧은게 좀 나은가..]


그리고는 회색 가디건.. 전에 영상에서 봤던 포근한 재질의 회색 가디건을 


걸친다


[교복 셔츠 빼서 입고 약간 이렇게 오버핏으로 입어도..예쁘지 ㅎㅎ]


누나는 교복입고다닐때 셔츠를 많이 빼입었다고 했다. 

넣어서 입으면 가슴이 도드라져서.. 좀 그랬다고 했다


루즈한 느낌의 옷태지만 그냥 옛날 생각도 나고 귀여워보였다


[넥타이하고 이렇게 넣어서 입으면 모범생 룩..ㅋㅋㅋㅋ]


내 앞에서 교복을 입고 이런저런 코디를 다 보여준다


[어떻게 입었을때 제일 인기많았어?]

[나? 음.. 모범생룩이지.. 미대생 찌든느낌 나서 오버핏은 ㅋㅋㅋㅋ]


모범생처럼 입었는데 동복 조끼까지 입고, 교복마이까지 입으니

많이 예뻐보였다. 


[스타킹은 검스나.. 아니면 뭐.. 검은 단화 신으면 코디 완성이야]

[당장 등교해도 되겠구만 ㅋㅋㅋㅋ]


내 말에 누나가 막 웃는다


[선생님. 피자사주세요]

하더니 웃으면서 내 옆에 팔짱을 낀다

가슴이 팔에 닿는다. 


[피자...?]

[네~사주시면 공부 남아서 열심히할게요 ㅎㅎㅎ]


누나가 농담으로 웃으면서 생글생글 웃는다

손으로 어딜 만져야할지 모르겠는데 여튼 일어나서 

누나를 안아줬다

거울을 보니 백수와 여고생 느낌이다.

잠시 누나 옷입은걸 감상하는 동안 

누나가 내 등을 살며시 쓰다듬는다.  


[왜 옛날에는 막 누나 교복입은거 예쁘다하더니..이제는 별로야?]

[왜..갑자기?]

[전에는 막 벗기고 뭐 하려고 하더니 ㅎㅎㅎ]


가만히 있는 날 보더니 누나가 흘겨본다

[으이..교복 막상 입어주니까 별로인가보네]

[아니야 아니야]


누나가 날 침대에 앉히더니.. 내 앞에 앉는다. 바지를 내리고..

조금 발기된 자지를 입에 머금는다


눈 앞에서 교복을 입은 여자가 자지를 빠는 상황이 되자

그제서야 나도 순식간에 발기가 되며 기분이 흥분되었다


누나는 외투를 벗고.. 조끼도 벗고.. 넥타이도 풀더니

셔츠 단추를 다 풀고.. 브래지어입은 가슴을 보여준다

그리고는 지난번처럼.. 누나의 가슴골과 브래지어 사이로 

내 자지를 넣고는..벗은 외투를 입는다. 


[이러면.. 여고생이 가슴으로 해주는거같지않아?]

라는 말에 갑자기 풀발기 하며 귀두가 터질거같은 느낌이 몰려왔다


[으응...]


팔짱을 끼워서 가슴을 모으더니 꽉 눌리는 느낌이 든다


[허리..위아래로 흔들어봐.. ]

나는 누나의 가슴골에 자지가 끼인채 허리를 들썩였다

누나도 내 움직임에 맞춰 들썩거리며 흔들어준다..

말랑말랑한 가슴도 좋았지만

교복이 너무.. 교복에 새겨진 교표와 누나 이름이

더욱 나를 자극했다


여고생인 YB이에게 가슴으로 서비스받는 느낌이었다

[선생님.. 기분 좋아요?]

[으응..]

[이거 해주면 보충수업 튀어도 되요?]

[으응..]

[급식비 안내고 밥먹어도 되요..?]

[그..건안돼]

[ㅋㅋㅋㅋㅋㅋ]


누나가 내 대답에 막 웃는다. 


[귀여워.. ㅎㅎㅎ빨리 싸라 어여..]


하면서 양손으로 가슴을 더 쎄게 모아준다

얼마 버티지를 못하고 허리를 떨면서 누나의 가슴사이에

몇방울 나오지도 않는 정액을 뱉어냈다


가슴골에서 해방된 자지가 번들거리며 작아지는 도중

누나가 수건으로 자기 가슴을 대충 닦더니 내 위로 올라온다. 


자지 위로 누나의 가랑이를 맞대는데..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다


[더 할수 있겠어?]

[지금...?]

[응]


생각해보니 아침에 공원팔각정에서, 들어와서 한번, 지금한번.. 총 3번이


나 싸버린 상태다.. 하지만 날 기대하는 누나를 보니 대답이 망설여진다


[최선을 다해볼게..]


나는 작아진 자지로 누나의 질척거리는 가랑이에 비벼보며 

다시 발기시키려고 했지만 마음대로 잘 되지는 않았다


[이잉.. ㅇㅇ이.. 정력이 이거밖에 안되는거야?]

[아으..]

[혜정이는 4번이나 한다는데.. YB이는 3번밖에 못해서 어뜨케..]

[아 뭐야 갑자기 혜정이가 왜나와]


누나가 내 몸에서 내려오더니 킥킥댄다


교복을 하나씩 다 벗고는 다시 원피스 잠옷으로 갈아입는다


내 옆에 누워서 민망해하는 날 토닥여준다


[그래도 3번이나 고생했어.. ㅎㅎ]

[으응..미안]

[아니야. 저녁에 누나가 장어덮밥 시켜줄게. 피자는 다음에 너가 사]


누나가 날 끌어안고 곰인형 귀여워하듯

부비부비해준다






...






그날 저녁에 밥을 먹는데.. 장어덮밥은 맛있었다. 


밥먹다가 누나가 JS누나 이야기를 해준다


[JS 알지? 남자친구 사귀었는데 사귄지 1주일만에 첫사랑 오빠한테 연락와


서 너무 힘들다더라]

[아 그래? 전혀 의외다..]

[뭐가 의외야?]

[좀 차분해보이고 말도 이성적으로 잘해서 안흔들릴거같았는데말이지..]

[암튼 JS 걔 지금 그래서 헤어지고 첫사랑하고 사귈지 고민하는데 참..]

[내가 남자라면 그 첫사랑오빠는 지금 다른여자하고 헤어지고 확실한 1승


카드 같이 보장된 여자인 JS누나한테 들이대는거같어..]

[내말이..]



그러다 갑자기 누나가 물어본다


[너는 첫사랑이 누구야?]

[나?]

[응..]

[나.. 중3 고1때... 학원친구..여자애]

[이뻐?]

[이뻤어]

[지금은?]

[몰라 나도..]

[사귀었어?]

[3주..? 사귀고 헤어졌어. 싸웠는데 화해하고 사과하려는데 여자애가 차단 


다해서 못했네]


누나가 ㅋㅋㅋ 웃는다. 


[첫사랑이 사귀자고 하면 나하고 헤어질거야?]

[지금?]

[응]

[아니.. 안헤어지지..]


누나가 그 대답을 듣고 빙긋 웃는듯 했다.

그러더니 하는말이 


[첫사랑이 만나자고하면 만나고 와도 돼. 그건 허락해줄게]

[왜?]

[그냥.. 이건 누나니까 베푸는 아량이라고 생각하렴..추억의 한 부분인데 


궁금할거같잖아]


누나의 대답에 괜히 부끄러웠다


누나의 방에 있는데 잠시 첫사랑여자애가 떠오르다가

사라진다



[됐다 뭐.. 몰라 그 이야기 안할래]

내 말에 누나도 끄덕끄덕 거리더니 시계를본다


[어머..벌써 7시다..]




그날 다시 문래동으로 가는데

괜히 누나의 말때문에 싱숭생숭했다


저런식으로 내 마음을 시험하나 싶기도했는데


뭐 어쨌든.. 유쾌한 질문은 아니었던거같다


불쾌했다하고 다음번에 교복입고 가슴골 파이즈리 해달라고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