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자극해서 재판 이기는 코미카도가 할 소리는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재판은 민의가 하는 게 아니라 법전에 쓰여진 법이 하는 거다.

 

계속 여론조장하면서 판사들 압박하려는 수작이 보여서 하는 말인데,

 

솔직히 변호인 측에서 재판부 기피신청 안 한 순간부터 왈가불가 떠들 일이 없는 건데?

 

이제와서 떠드는 그런 식으로 떠들어대는 건

 

여론으로 재판부 압박해서 2심에서 유리한 고지 점하겠다는 의도고,

 

이런 의도가 보인 이상 2심에서 무죄가 떨어져도 "여론에 의한 재판"이라는

 

무죄를 비판하는 측에서 프레임 걸면 참 깔끔한 상황 되겠다.

 

제발 법과 원칙, 정의를 이야기하면서 법과 원칙, 정의를 무시하지 말자.

 

진짜, 부끄럽지도 않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부끄러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