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과 노무현이 봉화산을 오르다 부엉이바위에서 떨어지게 된다. 부엉이바위에서 떨어진 문재인은 암벽 사이로 튀어나온 나뭇가지를 붙잡고 겨우 절벽 위에 매달려 있을 수 있었다. 문재인이 붙잡은 나뭇가지는 한 사람을 겨우 지탱할 만한 강도를 지닌 것이었다. 이 때, 문재인 위로 떨어지던 노무현이 문재인 쪽으로 떨어져 그가 의지하고 있던 나뭇가지를 붙잡았다. 두 사람까지 지탱할 만한 힘이 없던 나뭇가지는 이내 부러지려 했고, 이에 둘 다 운지해 버릴 것을 염려한 문재인은 노무현을 나뭇가지에서 밀어내 운지시키고 말았다. 결국 목숨을 건진 문재인은 재판을 받고 민주렬사들의 쉴드 덕분에 무죄판결을 받게 되어 풀려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