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말딸의 기수

ㅡ3편

https://arca.live/b/umamusume/69824273

ㅡ4편

https://arca.live/b/umamusume/71421955

ㅡ5편

https://arca.live/b/umamusume/71570426

ㅡ6편

https://arca.live/b/umamusume/72108434

ㅡ7편

https://arca.live/b/umamusume/73558757

 

타나카 카츠하루 - 기수 [1989~현재]

[주전 1] (단기 9)

야마닌 제퍼 [1992] - 5전 1승, GI 1승

라이스 샤워 [1992] - 1전 0승

위닝 티켓 [1992] - 1전 1승

마치카네 탄호이저 [1993] - 1전 1승

히시 아케보노 [1994~1995] - 4전 0승

트윈 터보 [1994] - 1전 0승

로이스 앤드 로이스 [1995] - 1전 0승

신코 윈디 [1996] - 2전 0승

에어 샤커 [2002] - 1전 0승

젠노 롭 로이 [2004] - 1전 0승

GI급 우승

1992 야스다 기념

말딸과 1승, 통산 5승 [1] (일본 4승, 싱가포르 1승 [1])

 

1992년에 야마닌 제퍼의 주전 기수였던 분. 그해 야스다 기념이 타나카 기수의 첫 GI이었다.

그 이후 장기간 GI 우승이 없다가 2003년 사츠키상에서 사쿠라 프레지던트와 함께 두 번째 GI을 눈앞에 두었지만 끝내 미르코 데무로-네오 유니버스 콤비에게 따라잡혔다. 미르코 데무로는 이때 타나카의 머리를 살짝 치는 기이한 퍼포먼스를 했다.

2005년 전일본 2세 유슌을 시작으로 몇번 GI을 우승했다. 그런데 또 2010년 전일본 2세 유슌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GI을 우승하지 못한 채 현재까지 기수로 활동하고 있다.

 

52세의 나이에, 35년차로 상당한 고참인지라 슬슬 조교사로 전직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조교사 시험에 좀처럼 붙지 못해서 아직까지 기수로 남아 있었다. 그래도 2023년도에 조교사 시험에 합격해 2024년에 은퇴할 예정이다.


 

야마다 타이세이 - 기수 [1989~2003]

[주전 1] (단기 1)

메지로 파머 [1992~1994] - 12전 4승, GI 2승

나리타 타이신 [1995] - 1전 0승

GI 우승

1992 타카라즈카 기념, 아리마 기념

말딸과 2승

1992년 메지로 파머와 아리마 기념을 우승한 직후 모습.  

 

메지로 파머의 후기 주전 기수. 1992년 천황상(봄)에서 처음 콤비를 이뤘을 때 조교사에게 "기분 좋게 도주해라"라는 지시에 따라 큰 도주를 시도했다. 7착으로 패했지만 파머에게는 이런 전략이 맞다고 생각한 건지 이후로도 도주 각질로 달리게 된다. 그 결과 1992년 양대 그랑프리에서 낮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예상 외의 승리를 거두게 된다.


제37회 아리마 기념 (GI) - 나카야마, 잔디 2500m, 우회전 

바보? 이 정도 도주도 예상 못한 너희가 바보 아냐? 초 웃케루~


파머와 함께 우승한 타카라즈카 기념, 아리마 기념이 각각 야마다 기수의 첫 GI, 마지막 GI이 되었다. 2003년 기수에서 은퇴한 후에는 조교조수로 활동하는 중. 2015년부터 니시무라 마사유키의 마방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미즈 에이지 - 기수 [1967~1994]

[주전 1] (단기 1)

나리타 타이신 [1992~1993] - 5전 2승

나리타 브라이언 [1993] - 1전 1승

GI급 통산 4승

오래전 토메이에 기승했을 때 모습. 이것 외에는 사진이 별로 없다.

 

1967년 오카베 유키오, 시바타 마사토, 후쿠나가 요이치 등과 같이 데뷔. 토메이 등의 기수를 맡아 팔대경주를 통산 4회 우승했다.

나리타 타이신의 초기 주전 기수를 맡았지만 1993년 신잔 기념(GIII)을 마지막으로 타케 유타카가 대신 안장에 오르게 된다.

1994년 심각한 낙마 부상을 입어 은퇴했다. 2005년에 타계.

 

 

타바라 세이키 - 기수 [1978~1998] 조교사(1999~2001)

[주전 1] (단기 7)

타마모 크로스 [1987] - 1전 0승

슈퍼 크릭 [1987~1988] - 3전 1승

니시노 플라워 [1991] - 1전 1승

뱀부 메모리 [1991] - 1전 0승

야마닌 제퍼 [1992~1993] - 3전 1승

토카이 테이오 [1992~1993] - 2전 1승, GI 1승

삼손 빅 [1993] - 1전 0승

마야노 탑건 [1995~1997] - 17전 7승, GI 4승

GI급 우승

1993 아리마 기념

1995 국화상, 아리마 기념

1996 타카라즈카 기념

1997 천황상(봄)

말딸과 5승, 통산 16승

1997년 마야노 탑건과 천황상(봄)을 우승한 직후 모습. 

 

후쿠나가 요이치와 타케 유타카 사이 세대의 천재형 기수. 활동한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그 사이에 통산 1112승, GI급 16승으로 엄청난 스탯을 쌓았다.

한편으로는 쇼맨십을 즐기는 성격이라 이런저런 기행도 벌이지만 기행을 넘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는 일도 잦았다.

1980년대 후반 두 번의 낙마 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고, 이후 기량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지만 기승 횟수가 크게 줄었다.

그럼에도, 1993년 아리마 기념 때 토카이 테이오의 기수를 맡아 기적적인 승리를 거뒀다.


1993.12.26

제38회 아리마 기념 (GI) - 나카야마, 잔디 2500m, 우회전

일본 경마의 "GOAT" 레이스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아 마야노 탑건 등과 함께 GI을 쓸어담았다. 

탑건은 성격이 제멋대로인지라 거기에 맞춰주려고 고생깨나 한 모양이다. 그러면서 의도치 않게 G1 4승을 도주-선행-선입-추입 네 각질로 모두 해보는 진귀한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나리타 브라이언과의 맞대결 중 하나인 1996 한신 대상전(GII)에서는 경기 전 브라이언의 기수인 타케 유타카와 설전을 벌였다가, 실제 경기에서는 마지막 직선에서 치열한 데드 히트 끝에 석패하기도 했다.


1997.4.27

제115회 천황상(봄) (GI) - 교토, 잔디 3200m, 우회전, 4세 이상, 거세마 제외 


마야노 탑건이 바깥으로 나오며 차를 좁혀온다! 작년과 다른 전개다! 여기까지 닿을 것인가, 탑건!


1990년대 후반 들어 부상으로 기수로 활동하기 어려워지자 조교사로 전향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을 가짜 뉴스로 음해했던 기자를 폭행하는 등 구설수를 만들었다. 한술 더 떠서, 비행기 안에 칼을 가지고 들어가서 체포되었다가 소지품 검사에서 마약류를 소지한 것이 밝혀져 조교사 면허가 박탈되고 15년간 경마 관여 금지 처분을 받았다.

게다가 이후 또 마약 혐의로 체포되어 관여 금지 기간이 무기한으로 변경.

 

2017년 석방된 후 만화나 에세이 등의 작가로 활동하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도쿄스포츠 유튜브 채널의 경마 분석가로서 주요 경기 예측 및 리뷰를 하는 중. 예측의 적중률도 높고 여전히 똘기도 살아있어 재미와 전문성을 다 갖춰 높이 평가되고 있는 듯하다.

 

 

야스다 토미오 - 기수 [1968~2001]

[주전 1] (단기 3)

타마모 크로스 [1987] - 1전 0승

메지로 라이언 [1989] - 1전 0승

유키노 비진 [1993] - 4전 2승, GIII 퀸 스테이크스 우승

로이스 앤드 로이스 [1993] - 1전 0승

GI급 통산 1승

1993년 유키노 비진과 퀸 스테이크스(GIII)를 우승했을 때 모습. 

 

사상 최초로 중앙경마 10개 경기장에서 모두 중상을 승리한 기록을 가진 기수. 실력은 좋은 편이나 최상위권은 아니라 인기가 낮은 말을 주로 타는데, 그러면서도 이따금씩 게시판 안쪽으로 말을 집어넣는 신기한 재주가 있었다.

 

유키노 비진이 중앙으로 이적해 온 후 주전 기수를 맡아, 벚꽃상-오크스 2착과 퀸 스테이크스 우승을 해냈다. 다만 이후 2경기에서는 오카베 기수가 기승하고 그해를 마지막으로 유키노가 은퇴하면서 유키노와의 인연은 4전으로 끝.

2001년 은퇴한 후에는 경마 평론가/분석가로 활동했다. 2014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졌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한다.



다 음 화 예 고

후지 키세키는 왜 얼굴이 없고 가슴만 있냐 

어쨌든 드디어! 마참내! 반환점을 돌았어

아마 총 15편이 될 것 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