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중인 글에 엘프제 마법 지팡이랑 인간제 마법 지팡이가 있어.


엘프제 지팡이는 해당 마법사한테 어떤 나무가 궁합에 맞는지부터 시작해서 히드라 비늘 만티코어 피 등등을 써서 사용자 맞춤형으로 만들고.


인간제 지팡이는 생산성에 중심을 두다보니 똑같은 나무에 똑같은 마나-석 가루만 발라서 만드는데.


비싸기는 당연히 엘프제가 비싸지만 둘중 뭘 쓰든간에 마법실력은 주인한테 달려있지 지팡이는 큰 상관없다.


라고 초창기에 그랬거든.



그런데 이후에는 엘프제 지팡이는 사용자에게 전적으로 맞춰져있다보니 마법 사용 그 자체에 있는 부작용. 가령 눈이 뻑뻑해져서 시력이 점점 안좋아진다든가 속이 무겁게 가라앉아 뭔가를 먹기 힘들어지는 증상이 상당히 줄어든다.


이런 묘사를 꽤 자주 써버렸는데 말이지.


음.


이제와서 어디껄 쓰든 지팡이의 성능격차는 거의 없음. 이라고 말하기에도 좀 늦었을려나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