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과 싸운 후 다음날,나는 다시 일어나 강의를 들으러 나갔다.

 

이후 방학전까지 난 마법사질을 하며 신나게 쳐놀았다. 물론 옥타곤을 본 적은 없었다. 걍 남의 꿈 들어가 이상한거 소환하는 정도...?

 

그러다 이제 방학이 되어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진상아. 수고했어. 저녁밥 차려놨으니까 얼른 먹으렴."

 

나는 밥을 먹으면서 생각해 보았다.

 

그때 내가 만난 마법사는 누구인가?

그리고 옥타곤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 마법사와 옥타곤이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여튼 나는 밥을 먹고 난 뒤 잠자리에 들었다. 집에는 한울나래가 없기 때문에 마법사질은 하지 못했다. 그래도 편하게 자니 한편으론 마음이 해방되었다는 느낌도 들었다...

 

12월에 2부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