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곳에 와버렸다.내가 이러한 말을 하는 이유는 아마 내가 마법공학의 산물들을 만드는 공장에 있기 때문이다.


나는 벨프레.타이탄이라는 도시국가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나는 오늘 스펙트럼의 어느 한 마법공방을 취재하러왔다.솔직히...할생각은 없었는데 선배님이 하도 해보라고 하시는바람에...
하지만 나역시 기자.솔직히 나도 궁금하였다.이런곳에서 뭐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아.저번에 오신다던 기자분이시군요?''
나는 곰곰히 생각하던중 어떤 사람이 내뒤에서 나한테 말을 걸었다.그사람 복장은...딱봐도...스팀펑크분위기가 풀풀 났다.
그사람은 자신을 ''기어''라고 소개했다.아니근데 그게 사람이름이었던가?.나는 기자로써 이것저것 물어보려던 찰나 기어는 나의 말을 서둘러 끊으면서 말했다.
''공방안에서 인터뷰를 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나는 전적으로 동감해버렸다.사실 나도 내부가 궁금하긴했다.둘은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와~!''

목소리로 내지는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저절로 탄식을 내뿜었다.분명히 밖에서는 작은 주택크기의 건물이었는데 들어가보니 왠만한 공업단지보다 큰 규모가 아닌가!.너무나도 큰 규모에 나는 저절로 감탄했다.

일단 건물내부의 디자인만 봐도 놀라웠다.요즘 스펙트럼에서는 사용하지않은 스팀펑크양식이 눈에 띄었다.예전부터 마법공학을 전공으로 하는사람은 공방을 스팀펑크양식으로 한다고 들엇는데..그게 사실이었나보다.


하지만 내가 더욱 놀란것은 작업현장이었다.나는 기어씨를 따라가 이곳의 사람들이 작업하는곳을 봤다.이곳은 사람들이 손수 제작하고있다.대량생산을 위한 기계도 없다.어느정도 기계들이 있었지만 흔히 공장에서 보는 대량생산을 위한 기계는 하나도 없었다.모든것이 손으로 하나하나 조립되고 완성되고 있었다.

''많이 놀라셨죠?''

기어씨는 내가 놀랐는지 물었다.당연하지.이렇게나 흔히볼수없는 광경을 봐버렸는데.다른것도 아니고 마법공품을 수제작을 하는곳이 어딨겠는가!.그렇게 만든 물건들은 하나하나 정교한 예술성을 지니고도 확실한 실용성도 보였다.하지만 나는 궁금햇다.어째서 이렇게 만드는걸까?.내가 이곳에 취재를 온 이유는 두가지가 생겼다.첫번째는 어째서 이렇게 전부 수제작으로 하는건지 두번째는 왜 이러한것을 계속 유지하는건지 궁금했다.그리고 물어봤다.

''구본신참''

내가 첫번째질문에 들을수있는 답은 이것이였다.구본신참....옛것을 바탕으로 새것을 참고한다.

''기자님은..아니 어쩌면 지금세대의 여러분들은 이러한 것들이 이해가 되지 않으실겁니다.그럴수밖에요.아주 오래전.정확히 인간과 마법인이 대립했을때는 이러한 모습이 당연한걸로 여겻으니까요''

나는 기어씨에게 많은걸 들었다.과거에는 당연했던 수제작방식의 공방.대량생산이 가능해진 공장으로 인해 갈곳을 잃은 장인들.그러한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겟다는 의지.

''지금 이순간에도 여기있는 장인은 자신의 작품을 부수고 있습니다.그리고 다시 만들죠.완벽해질때까지''

나는 선반위에 올려진 검을 봤다.모양을 보건데 스틸레토의 일종이었다.마력합금으로 만들어진 이 정교한 무기는 여러 양식이 자연스럽게 섞여있었다.이토록 아름다운.무기로도 보이지않는것이 인명을 살상한다는게 나는 조금 어이없었다.어찌됬든 이러한 무기들은 결국엔 싸울때 쓰게될것이다.하물며 마법사들에게는 최고의 무기겠지.나는 이 칼을만든 장인분께 물었다.당신이 만든 이 무기들이 전쟁에 사용된다는것을 아시는지.어떤생각이 드는지.나는 예상대로 말할줄 알앗지만 역시 장인은 장인.

''나는 단 한번도 내작품을 만드는것에 후회를 느낀적 없소.그 어떤물건도 좋은점과 나쁜점이 잇을뿐이요.싸움을 일으키는건 사람들인데 어찌 물건이 욕을 먹어야 하겠소?.난 내가 만든 이 아이들이 소중하오.그리고 이 아이들이 좋은 주인을 만나서 제역할을 다하는것에 매우 기쁘오.그게 선한일,악한일 상관없이''

나는 그순간 왜.어째서.이곳의 장인들이 외부와의 접촉을 꺼려햇는지.알아버렸다.

그들은 만드는자들이다.자신들이 만드는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그래서 그런것이다.단지 마법공학만이 아니다.이곳 전체가 살아있다.생기로 가득찼다.단지 기쁨으로 가득차있다.그들은 선도 악도 원치않는다.그들은 만들기만을 원한다.그들의 작품을 만들기만을 원한다.욕심도없이.그저 자신들의 소중한것을 위해.그들은 욕심을 싫어한것이다.

.

.

.

.

.

.

.

.

.

.

회사로 돌아왓다..나는 이제 내가 취재한 이 모든사실을 신문에 실려서 올릴것이다.

.

.

.

아니...잠깐..이게 과연 옮은 일인건가?.그들은 밝혀지지 않길 바랐다.꿈같은 그곳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한다.돈을 밝히는 자들과 전쟁을 원하는자들이 알길 원치않는다.하지만 내가 이 기사를 실으면 모두가 알게된다.과연 이게 그들을 위한건가?.

나는 기자다.진실만을 말하고 사람들의 알권리를 보장해야하는..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는가?.


그들이 기자인 나를 반겼을때는 슬퍼하고 잇엇다.


그럼 나는 어떻게해야하지?.

.

.

.

.

.

.

.

.

.

.

.

.

[지금부터는 ''나''선택이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마법공방의 진실을 알리는쪽은 붉은색으로 찬성을.그것을 원하지않다면 푸른색으로 반대를]


[XXXX특별권한의 따라 선택권이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