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77년.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다.


미국과 중국의 계속된 무역 전쟁에 싫증이 난 미국은 중국과 제대로 한 판 붙어보자는 심정이었다.


하지만..


중국이 선수를 두었다.


세상은 초 비상 사태에 빠졌고,

모든 관심은 중국으로 쏠렸다.

미국은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붙자고 제7함대를 중국으로 보냈다.


바로 제 3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것이었다.


미국은 중구꽈 맞닿아 있는 한국을 전초기지로 삼았다.


하지만 미국이 간과하고 있었던 사실이 있다.


바로 북한이다..


2077년의 북한은 중국의 지원을 받아 꽤나 큰 국가로 성장했고,

만약 북한을 공격했을 때 중국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

우린 전투의 민족 아닌가!


남한은 이때를 기회로 삼아 북한을 치고 들어갔다.


예상 외로 중국의 지원이 소홀했던 탓인지 북한은 금방 무력화됐다.


중국으로의 경로를 뚫고,

우린 제대로된 공격을 준비했다.


중국은 의외로 잘 밀렸다.


'그 날'이 오기 전 까지는.


그 날은 중국이 신무기로 우리 군대를 학살한 날이다.


그건 바로..

'뿌슝빠슝모비즌양자역학철학ㅋㅋ루ㅋㅋ스어어몽잼민양자플라톤 포',줄여서 P.M.A.P 였다.


P.A.M.P, 팜프의 위력은 엄청났다.

2차대전 독일군의 무기, 구스타프 열차포를 아는가?

팜프는 그것보다 2배 큰 구경의 포였다.

1600mm의 구경에도 불구하고,

발전된 기술력에 의해 40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잡기 쉬운 것도 아니다.

팜프를 호위하는 병력이 얼마나 많은지..


국방부는 소식을 듣고 신무기의 개발에 착수했다.

이렇게 된 이상 팜프의 2배 구경의 포를 만들겠다는 것 같다..


팜프가 등장하고, 전선은 평양까지 밀렸다.

미군의 끊임없는 지원사격과 공습에도 팜프는 목을 떨구지 않았다.


한국이 개발중인 팜프의 2배 구경의 포는 50% 완성됐다고 한다.

역시 빨리빨리의 민족인가.

개발된 포의 이름은 '아크원자로포방부의아카이브러브라이브마이너틱한타원형잘설계된군대리아운전병'이다.

줄여서 ARCA.LIVE.MINER.TOWN

이다.

더 줄여서 A.L.M.T 다.

부끄러우니 이름은 더 보지 말자.


아무튼, 팜프의 등장으로 인한 대규모 후퇴 5개월 후...

알므트,ALMT의 개발이 완료되었다.

그냥 아마라고 부를까?

남라라고 부르자.


남라는 호위병력과 함께 돌격했다.

그리고 팜프를 쐈다.

펑.

팜프가 뒤졌다.


만세!

팜프가 드디어 뒤졌다!

짱1깨놈들 팜프 만드느라 돈 다 썼겠지?

우리의 승리다!

...

저건 뭐지?

대충 5000mm구경의 뇌절포가 출몰했다.

우리 남라 어떡하냐?



..펑.

남라는 그렇게 고철덩이가 됐다.


5000mm포를 뒷조사한 결과, 중국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만든 포라고 한다.



소설 더 쓰기 싫다.

이후의 행적을 말해주고 마침표를 찍겠다.


러시아가 중국 편에 섬.

유럽 국가중 프랑스,독일,영국이 미국 편을 섬.(참전)

중국과 러시아의 유럽으로의 핵 폭격. 프랑스 대규모 피해.

일본이 미국편에 섬.

갑자기 일어난 미국의 혁명, 중국이 더 좋다는 사상의 집단 등장.

유럽 일부 국가 중국 편에 섬.

멕시코 중국 편에 섬.

중국과 그 동맹의 미국으로의 핵 폭격. 누욕 등 주요 도시 파괴.

미국과 그 동맹의 중국으로의 핵 폭격. 베이징 등 주요 도시와 공항 초토화.

독일이 중국 편으로 갈아탐.

핵폭격으로 초토화된 미국. 중국의 승전은 확실해짐.

죽기 직전의 미국이 모든 무기들을 한국에 두고 옴.

지속적인 핵폭격과 공습에 피폐해진 서울.

미국 멸망.

한국 멸망.

중공군 승.


하지만 난 중국이 싫다.

중국 뒤진걸로 하자.


중공군 패.

미국의 동맹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