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종신부가 강의하길 20년 전에 비해 평균 IQ가 20이 떨어졌다고 한다. 군인들만 모으면 거기서 20은 더 떨어질 것이다.


2. 하버드를 다니는 수재도 군대 문턱만 밟으면 바보가 된다.


3. 병신들 모아놓고 뭐하냐 진짜


4. 조교는 바쁘다. 뭐라도 알려주려 하면 사라진다. 그리고 나보다 젊다.


5. 한국에서 가장 인권 없는 사람들 데리고 하는 인권교육


6. 군에서 자살할 땐 반드시 3메듭 묶은 신발끈으로 하자


7. 훈련소 이튿날 아침은 자살 마렵지 않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그런 생각도 안난다.


8. 에어컨은 빵빵했다. 오히려 추웠고, 3주차에 감기 환자들이 양산되었다.


9. 여름은 덥다. 군대는 바깥보다 5도는 더 더운 것 같다.


10. 보충역 훈련병은 이미 말년병장 마인드다.


11. 보급품은 복불복이다. 누구는 새 방탄모, 나는 땀 썩은내 나는 방탄모


12. 여길 '왜 왔지?'하는 사람이 2부류 있었다. (저 몸으로) 왜 왔지? 와 (면제 안 받고) 왜 왔지? 였다.


13. 팔굽혀펴기 하나, 윗몸일으키기 하나 하기도 버거운 사람이 많다.


14. 도수체조는 배우고 뒤돌아서면 잊는다.


15. 재밌는 사람이 있으면 생활관도 재미있다.


16. 흡연자들도 담배를 안피면 자기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럼에도 끊지 못하며, 훈련소는 금연이다.


17. 자유가 이리도 소중하다.


18. 아무리 생각해도 자유=인권>안보 같다.


19. 군에서 배운 것=나라와 안보의 소중함/우리가 배운 것=자유, 인권, 가라의 소중함


20. 웃긴 훈련병은 다른 이들에겐 웃음을, 조교에겐 현타를 준다.


21. 처음 생활관에 들어오자, 눈 앞에 푸른거탑이 있었다.


22. 첫 청소 때 동기가 낡아서 당장이라도 부러질 것 같은 밀대를 가져왔다. 빡촌 창녀도 그 걸레보다는 깨끗할 것 같았다.


23. 폐급 같이 생긴 놈은 높은 확률로 폐급이다.


24. 웃기는 건 좋은데 점호 중에는 안그랬으면 좋겠다.


25. 역시 군대는 중간만 가야 한다.


26. 군대 유머: 이병(작대기 하나)=혼자서 적 한명을 상대할 수 있다./일병(작대기 둘)=혼자서 적 둘을 능히 이길 수 있다./상병(작대기 셋)=혼자서 적 셋을 쉽게 섬멸할 수 있다./병장(작대기 넷)=넷이서 적 하나를 이길 수 없다./예비군=전투할 생각을 예비로 가지고 있다./보충역= 전투 전에 건강부터 보충해야 한다./민방위=전투할 일이 없다.


27. 집가고 싶다.


28. 우리 조교가 개그 욕심이 있다. 좆됐다.


29. 폐급에는 2가지가 있다. 엌ㅋㅋ 저 폐급 쉑과 아 ㅅㅂ 저 폐급


30. 군인은 어디서나 잘 수 있다. 또한 어디서나 누울 수 있으며 언제라도 잘 수 있다.


31. 고된 훈련 후 먹는 밥이 맛있는 게 아니라 그냥 밥이 맛있는 거다.


32. 역시 집이 최고다.


33. 국기에 대한 경례할 때 '충!'한 새끼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