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c.namu.la/20240401sac/461c644886b25f6493272c78d516e509ec2ddf0a23f71a0dfbacc4d12c439fe6.png?expires=1719795600&key=U2oAtbSj5zFs7y7hsJFURg)
자기혐오는 현대인의 고질병과 같은 것이오
자기혐오에 빠진 사람은 마치
술독에서 허우적거리는 알코올 중독자를 보는 것 같소
자기 자신을 갉아먹는 것을 알면서도
그러한 자기 모습에 혐오를 느껴 되풀이하는 것이
특히나 그러하오
나 역시 이러한 부류이기에
자신의 무력함이 더욱이 한심할 따름이오
나의 마지막은
나와 다르게 변하지 않는
질소의 안락한 목조름으로 하고 싶소
자기혐오는 현대인의 고질병과 같은 것이오
자기혐오에 빠진 사람은 마치
술독에서 허우적거리는 알코올 중독자를 보는 것 같소
자기 자신을 갉아먹는 것을 알면서도
그러한 자기 모습에 혐오를 느껴 되풀이하는 것이
특히나 그러하오
나 역시 이러한 부류이기에
자신의 무력함이 더욱이 한심할 따름이오
나의 마지막은
나와 다르게 변하지 않는
질소의 안락한 목조름으로 하고 싶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