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빌드업은 길어서 얀진이 얀순이 스펙만 말하면


얀순인 재력이 있지만 가슴이 작은 콤플렉스가 있고

얀진인 중산층정도에 몸매가 뛰어남


얀순이를 좋아하던 얀붕이는 재력의 격차를 느끼고 포기했었고


얀순이는 아직 얀붕이가 편하기만 함


얀진이는 얀순이를 좋아하는 얀붕이를 계속 짝사랑 해왔고 도움도 받았어,


얀붕이가 얀순이를 포기한날 얀진이는 이를 깨닫고 얀붕이에게 은근히 어필하기 시작해


결국 얀붕이가 얀진이한테 고백했는데 얀진이는 이 기회를 잡고 싶어서 밀당을 시도함


얀순이 선배를 좋아하던 마음을 완전히 털어내길 바라며, 자신만 생각하도록 일부로 유예를 줬어


"선배가 좋은 사람인건 알아요, 조금만 생각할 시간을 주시면 안될까요?" 


얀진이는 3일 정도 애태운 뒤에 받아 주자고 마음먹고 뒷짐진 손을 꽉 쥐고 거절을함

얀붕이는 알았다고 기다리겠다고 하고 둘이 헤어지는걸 

얀순이가 듣고 눈이 죽어버려


사실 얀순이는 얀붕이를 소유물 정도로 생각했고 계속 자신곁에 존재할꺼라 생각했어


졸업하면 자기 회사에 입사시켜서 평생 곁에 두고 싶어했지


그녀는 사랑이 서툴러서 그냥 좋아하는 감정인줄만 알았어


얀진이랑 이어지는 얀붕이의 모습을 상상하니 가슴이 찢어질꺼 같고, 마음속에 처음느끼는 공허한 감정이 얀순이의 목을 조이며 죽을 것만 같은 공허함에 휩싸여, 그자리에서 숨을 몰아쉬며 자신의 눈에서 나오는 눈물이 주체가 안될때 얀순이는 다짐해


얀붕이가 뺏길수도 있다는걸, 영원히 함께하려면 얀붕이 또한 내꺼라는 자각이 있어야한다는걸


다행이 얀순이는 멍청하지 않았어, 좌절했지만 아직 얀붕이가 뺏긴건 아니니까


얀진이의 고백 유예해준 시간을 기회라고 생각한 얀순이는 공격적으로 얀붕이한테 대쉬하기 시작해


얀순이는 먼저 얀진이를 음해하고 가스라이팅을 시작해 재력을 이용해서 가짜 녹음, 가짜 사진을 준비하고


너를 받아줄 생각이 하나도 없는 대사다, 절대 믿지 마라, 저번에 봤는데 주변에 다른 남자들도 많더라 등


얀붕이가 평소에 들었다면 흘려들을 말을 조금의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고


가망이 없다고 점점 느끼기 시작할 만큼 집요하고 음습하게 설득함


결국 이틀만에 얀붕이는 마음이 무너져서 얀순이 품에 안겨서 펑펑 울기 시작해


얀순이는 그런 얀붕이를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듯이 얀붕이를 끌어안고 미소를 만개하며 얼굴에 홍조를 띄워


얀순이는 이제 기반은 다졌고 천천히 자기에게 의존 시키려고 준비해


먼저 연락을 끊어내고, 일을 그만두게 하고, 그리고 얀붕이를 빼앗아갈 걸레들이 득실거리는 대학을 휴학시켜


그렇게 1,2주가 지나


얀진이는 애가 타기 시작했어, 갑자기 얀붕이와 연락이 안돼기 시작했거든


그렇게 다짐한 3일이 지나고 5일차에 얀붕이 번호가 없는 번호라고 떳을 때


얀진이의 후회가 시작되는데............


[이후 중간과정 생략]


얀붕이를 자취방에 고립시켜두고 오늘도 요리를 해준다는 핑계로 들어와 있는 얀순이가 부엌에서 요리하고 있는데


얀진이가 기여코 찾아내서 문밖에서 소리를 지르며


"얀붕선배 저에요, 죄송해요 제가 실수했어요"

"저 얀붕선배 진짜 진짜 사랑해요 그떈 제가 미쳤나봐요"

"제가 미친년이죠, 그러니 제발 저 버리지 말아요!!!!!!!"

"문만 열어줘요 제발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사랑해요..사랑한다고흐어엉"

"제발....얼굴만이라도 목소리만이라도 다시한번만 저를 봐줘요"

"모든지 할게요, 얀붕선배 제 몸 좋아하시죠 저 매번 몰래 지켜보곤 그랬잖아요 저 진짜 열심히 할 수 있어요 뭐든 해드릴께요"

"제발 만나주세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얀붕이는 그 처절한 외침에 얀순이가 뜯어말리는걸 떨쳐내고 문을열고


삼자대면으로 캣파를 시작하는데........


결론은 일주일간 서로 번갈아가며 데이트 하고 일요일날 얀붕이가 선택하게 하자 였고


물론 둘다 첫날부터 얀붕이를 개같이 따먹고 기정사실을 만들생각이 가득해


그렇게 첫날 누구랑 데이트할지 정하려는데.


까지 굴려봤어 그 다음은 얀순이 얀진이 루트로 분기해서


얀순이의 돈지랄 후 집착 임신 섹스랑


얀진이의 몸으로 밀어 붙이는 후회 봉사 섹스씬이 뇌에선 굴러갔는데


이거 전부 풀어서 장편으로 내면 백퍼 개똥작이 될꺼 같고, 다 써낼 시간도 없어서


여기 떡밥으로 놔둘테니 각자 뇌에서 굴려 먹어줘


취업 성공하면 저품질이라도 사료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