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서라기 보단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특수부대로 지원 온 얀붕이. 


지킬려는 사람들을 위해 10개월동안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고 이로써 자신이 원하는 특수부대원으로 전직. 


그러나 그가 전입온 부대는 하나같이 상관에 대한 좋지 못한 이미지.. 


항상 일과 대부분이 상관에 대한 욕으로 가득차 선임 그리고 다른 간부들까지 최고 사령관의 뒷담화를 들었으며, 사람은 언제나 적응의 동물이라는 듯 그들을 이해하고 같이 욕하게 된다. 


( 물론 무슨 이유인지도 모른체 말이지. ) 


“ 야, 얀붕아 사령관 남친 있을거 같냐? 사령관 된 거 치고는 꽤 젊은거 같던데. ” 


“ 아-. 선임 분대장님! 음-. 얀순 사령관님 말씀이십니까? 에이-. 부대원들이 그렇게나 욕을 하는데 남친이 있겠습니까 ㅋㅋㅋ? ” 


“ 그래, 나는 남자친구가 없지만 곧 생길거 같네, 안 그래 중대장? “ 


” 아-. 물론입니다 사령관님, 작전이 아주 잘 들어갔습니다. ” 


“ ㅁ....무무슨! ” 


“ 얀붕-. 나말고 [우리들은.] 사령관님을 위해 작전을 짰거든-. ” 


모두가 얀붕이를 바라보며 이때까지 사령관에게 한 말을 전부 기록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녹음기까지. 


선임 분대장은 얀붕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한다. 


” 에초부터 상관을 이유없이 뒷담하는게 이상하지 않냐? “ 


” 얀붕-. 이건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작전이야. “ 


” 행동으로만 보이는 것이 작전이 아니라, 생각 그리고 심리도 잘 알아야지-. “ 


당황한 얀붕. 


” 그럴 수 가...! “ 


그리고 씨익 웃는 얀순 사령관. 


” 우리 얀붕이는 전속 요원으로 장기복무하자~ “ 


그렇게 얀붕은 약점을 제대로 붙잡힌체 근처 소속이었던 부대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밤마다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