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옛날에 국가만들어서 전쟁하는 서버? 같은걸 했는데


거기서 친구들이랑 어떤 사람이 운영하는 국가[통칭 A국가] 들어가서 같이 노동하면서 즐겁게 놀다보니


서버 강대국 top 3중에 하나가 되어있더라


너무 규모가 커지다보니 A국가 리더가


국가를 3개로 쪼개서 운영하자는 의견이 나옴


(기존 국가에서 땅을 계속 확장하면 경비가 쌔지만

새 국가를 만들고 땅을 확장하면 쌈)


그래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간부 2명


나, 친구 1


이렇게 해서 국가를 2개를 각자 따로 만들기로했어


그래서 나는 친구 2를 부대장으로 데리고와

같이 새 국가를 경영하기로했지


그래서 만들어진 국가 [통칭 B 국가]


나는 A국가 옆에다가 B국가를 바로 만들어서


평지화가 이미 되있는 땅에서 시작하게 됐지


거기서 친구랑 같이 기초적인 건물 같은걸 짓다가


갑자기 뉴비 한명이 새로 들어온거야


내가 먼저 국가에 들어와달라고했지


난 인원을 채우는게 먼저였거든


그래서 온 애가


Q라는 여자애야


Q는 생각보다 처음들어온 애 치고 유능했고


나도 그걸 좋게보고 같이 도와줬지


이건 내가 Q랑 나누었던 대화(옛날이라 기억은 잘 안남)


”님이 들어와서 다행이에요 저희 사람 모으는 중이었거든요”


“힘든거 있음 말하세요, 도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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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감사합니다”


“저기 혹시 님 나이 어떻게 되시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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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근데 많이 어린데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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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네 ㅋㅋ 괜찮으니까 말해보세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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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11살이에요..”


”님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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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가 님보다 나이가 좀 많네요 ㅋㅋ”


“저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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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단 알겠습니다“


”필요한거 있음 도와드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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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괜찮아요 제가 알아서 구할 수 있는거라“


”저기 혹시 반말 가능하세요?“


”말투가 딱딱한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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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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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래^^ 이제 친하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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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친했던 친구하고만 노는 타입이라 처음에는 Q에게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 


그냥 친구2랑 계속 건축만 했지


건축만하다 갑자기 Q가 보여줄게 있데


Q가 이상한걸 가지고 온거야

이게 뭔지 알아? 서버에 있는 기능인데


우리 서버는 칼에 특정인챈트를  바르고 사람을 죽이면 그 사람의 머리를 얻을 수 있어


근데 Q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머리를 가지고 있는거야


그 누나는


내 머리로 제단을 만들었어


무슨제단이냐면


내가 전에 친구 죽인뒤에 인성질할려고


제단을 만들었거든


뽑기가 잘되는 제단이라면서 


내가 Q에게 소개시켜줬지


그런데 나는


Q한테 죽은적이 없어


다른사람이나 친구에게 죽은적은 있어도


그 누나한테는 절대로


하지만 그때의 나는 생각이 그리 깊진

않아서 대수롭지않게 넘겼지


그런데 점점 이상해지는게


내 머리수가 계속 많아져


난 죽어준적이없는데


그래서 물어봤지


“저기 혹시 내 머리는 어디서 구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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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니 친구 집에서 구했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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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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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언제든지 Q가 옆에서 나에게 말을 걸고


친구와 같이있는 시간보다


Q와 같이있는 시간이 많아졌어


친구2는 효율을 중시하는 애라 정말 일만했거든


어느새 국가원은 늘어나고


국가 B의

간부는 친구 2,Q를 주축으로한


중견급 국가가 되었어


난 대장이지만 솔직히 바지사장이었지


계획도 잘 못짜고 성공하지 못하고


하지만 Q는 달랐어


내 국가원의 80%는 본인의 능력으로 직접 선별하고 뽑은거야


국가원들은 솔직히..,,나보다 Q를 더 잘따른듯


난 솔직히 고마웠기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어





“고마워 Q누나가 없었으면 우리 국가는 이렇게 성장하지 못했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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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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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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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러면 나랑 같이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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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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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랑 집 합치자 같이살자고”


”고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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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정돈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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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난 넷카마인줄 알고 거리를 좀 뒀어

그때 넷카마가 유행이었었나?


그래서 더 다가가려 하지 않았어


친한 사람



딱 그정도


그리고 서버 1기가 끝났어


전쟁도 못하고 국가전쟁 서버가 끝났어


난 Q에게 작별인사도 하지 않았어


진짜 넷카마인줄 알고 그냥 떠나보낸 인연? 그정도


난 그리고 국가전쟁 서버를 영원히 접을려고했어


무슨 미련이 있을까? 재미있게

잘 보냈는데






하지만


내가 국가전쟁 서버를 다시 시작하게 된 이유






A국가 알지?.


난 A국가 리더를 형처럼 따랐었거든


근데 A국가 리더가 사정이 생겨서 떠나야한데


영원히


A국가는 내 모든것이었어


원래는 A국가 리더를 골탕먹이려고 들어간건데


어느샌가 난 간부가 되어있었지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 난 A형을 정말 가족같이 생각할정도로 친해졌어 디코도 같이할 정도로


그리고 그 형이 미지막으로 님긴 말


“넌 계속 웃으면서 살아줘”


“너의 마크 스킨처럼”


“내 A국가의 뒤를 이을 후계자는 너야”


“부탁한다”


응.


시작했어


시즌 2 서버를


시즌1은 그냥 생각없이 한거지만 이번에는 달라


-A국가를 최강으로 만든다-


이 목표를 무조건 달성한다 다짐하고 친구 1,2를 데리고 서버를 들어갔어


[ㅇㅇ님이 서버에 입장하셨습니다]

__처음 들어온 뉴비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네주세요!__



“다들 안녕하세—”



-귓속말-

Q


“ㅇㅇ아 나 왜 버렸어?”


“내가 가장 중요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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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Q누나 안녕 미안 작별인사를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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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안하면 내 국가로 들어와 내가 챙겨줄게“


”그리고 다시는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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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국가는 내가 새로 만들어야 할거같아”


“목표가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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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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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채팅 이후로


3시간






3시간 동안 나는 30번정도 죽었어


모르는 사람에게


체감이 잘 안느껴지겠지만


2만 곱하기 2만 서버의 크기에서


이정도로 죽는건 쉽지않아


-귓속말-



“님 자꾸 누군데 저랑 제 친구들 죽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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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모르는사람)


”하“


”걍 말씀드릴게요“


”Q라는 사람이 님 머리 가져오라고 의뢰했어요”


“한개당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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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Q


”누나 도대체 왜그러는거야“


”우린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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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니가 버린거잖아“


”그러고선 내 국가에 안들어온다고?“


”들어오면 원하는거 다 해줄 수 있는데“


”왜 힘든길을 걷는거야?“


“넌 절대로 성공하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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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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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이 서버에서 내 국가가 1위에 비견돼”


“내 국가에 들어오지 않는이상 이 상황은 반복될거야”


“다른 국가에 들어가도 그 국가자체를 멸망시킬거야”


“니가 강한 국가에 들어가도 거긴 우리 국가와 동맹이라고“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국가를 만들어도 상괸없어“


”시발 그런데 너는 나에게 전화번호도,디코도,카카오톡도 안알려주잖아“


”1시즌 때처럼 또 도망갈거잖아”


“내가 필요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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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서버 1위 국가의 견제를 받으며

A국가를 키워야하는 상황이 됐지


[이 이후는 안궁금할거같아 안씀]

핸드폰으로 써서 오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