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77년

앞에서도 뒤에 있는 수풀이 보이고
목이 자유자제로 늘어나고
도로 구석에서 걸으면 ㅈㄴ 빨라지는
미래의 세계

20년 전에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많은 나라가 무너졌다.
전쟁이 끝나고 모두가 안정이 될때쯤, 이 세계는 하나의 중앙정부가 독점하며
지구 자체를 지도하고 있었다. 그 독제자의 딸은 바로 얀순
얀순이는 평생 부족함 없이 자라왔다. 모든 것이 말하는대로 이루어졌으며,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고, 세상을 다 가질 것이었다.

하지만 이 사회에도 반동분자는 존재한다.
그 단체의 이름은 , ARCA
그리고 그 단체의 우두머리는 얀붕이라는 사람이었다.
나이는 얀순이랑 동갑이며, 정부가 가장 견제하는 인물이었다.
지속적으로 싸워왔지만 계속해서 ARCA는 정부를 견제해왔다.

사실 잡을 수는 있었다. 무기, 사람 수등등 마음만 먹으면 바로 없애버릴 수 있었던 것이다.
중앙정부가 봐주고 있던것이었다.
그 이유는 바로 얀순이 때문이었다.
매일매일 아빠가 ARCA를 없애라고 할때마다,
얀순이는 때를 쓰며 반대를 해왔다.
딸바보였던 얀순이 아빠는 어쩔 수 없이 방어만 하라고 지시했고
그렇게 ARCA는 아직까지 살아남아있을수 있던 것이다.
그렇게 2년이 더 지났다.
얀순이 아빠는 불치병에걸려서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가 죽을 날이 왔을때, 그는 외동딸이었던 얀순이 한테 이렇게 말했다.
"얀순아 네가 왜 이렇게 하는 줄은 모르겠다만 ARCA는 우리한테 위협이 되는 존재란다."
"네가 이 체제를 이끌어주렴... 중앙정부는 영원하리!!!"

그렇게 얀순이는 정부의 대장이 되었다.
사실 얀순이가 이렇게 했던 이유가 있었다.
바로 그녀와 동갑은 얀붕이
얀순이에게는 얀붕이는 얼굴도 예뻤으며, 하는 짓 하나하나가 너무 귀여웠다.

"이제... 얀붕이를 한번 봐야겠네..."
"기다려줘 얀붕아..."

얀순이는 자기가 때써서 하지말라고 했던 본부 침공을 했다.
당연하게도 ARCA는 무너졌고, 이제 모두 죽을 운명이다.
아니 운명이었다.
그들은 조건을 내걸었다.
'너네들의 우두머리를 내놓아라 그럼 살려는 주겠다.'

그렇게 얀붕이는 얀순이가 있는 곳으로 갔다.

"어서와 얀붕아"

"나를 어떻게 할셈이지? 이미 다 끝내놓고 서는 말이야!!!"

"진정해. 내가 원한건 단체가아니라 너니깐"

"뭐..? 그게 무슨 소리야?"

"얀붕이... 아니 얀붕씨는 날 사랑해?"

"널 사랑하는 놈은 한 명도 없을거다. 너의 권력을 사랑하는 놈이라면 몰라도"

"아니, 넌 날 사랑해"

"내가?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난 널..."

얀순이는 얀붕이에게 알수없는 주사를 놓았다.
얀붕이는 눈이 감겼다.
얀붕이가 일어났을때, 얀붕이는 호화로운 저택 중에 한방에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얀순이가 있었다.

"일어났어 얀붕아?"

"뭐? 내가 이 년을... 어?"

"족쇄는 마음에들어? 널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거야"

평범한 족쇄가 아니었다. 족쇄를 푸는 훈련을 많이 해봤지만 그런 족쇄와는 차원이 달랐다.
얀붕이는 머리를 굴렸다.

'일단 저 사람의 눈을 보면 나한테 호감이 있는 것은 당연해.'
'그럼 내가 맞춰주면서 잘 해주면 알아서 풀어주지 않을까? 그래'
'그래, 연기만 하자 그러면 돼'
"얀순아... 나도 너와 같은 감정이야. 나도 사랑해."

하지만 이내 얀순이는 이마를 찌뿌렸다.

"아니 넌 아직 나를 사랑하지않아 내가 사랑하게 해줄게"

그대로 얀순이는 방을 나갔다.
물론 얀붕리는 족쇄때문에 나가지 않았다.

"뭐지? 연기가 부족했나? 일단은 생각좀 해보자"

하지만 생각을 다하고도. 그러고도 한참 남고도 얀순이는 오지를 않았다.
사흘째 되는 날, 얀순이가 다시 찾아왔다.
그러는 동안 얀붕이는 배고프고 화장실도 못가서 못볼 꼴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런 얀붕이앞에서 얀순이는 물을 가져왔다.
얀순이는 그 물에 알수없는 약을 탔다.

"얀붕아 먹고싶어? 그럼 먹어도 돼"

원래같으면 먹지도 않을 물이었지만, 상황이 상황이었다.
결국 얀붕이는 물을 마셨다. 진짜로 개걸스럽게 마셨다.
마시면 마실수록 얀순이는 그 거리를 멀리했기 때문이다.
얀순이가 물병을 완전히 뺏을때, 얀붕이는 얀순이에게 고개와 혀를 내민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얀순이는 얀붕이에게 키스를 했다.
원래라면 혀를 깨물었겠지만, 침이라도 마시고 싶어서 얀순이의 입을 그댜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얀순이는 다시 방을 나갔다. 얀붕이에게 미소를 지으며...

얀순이는 이틀만에 왔다. 예전보다 빨리 왔지만 그의 모습은 더 처참해져 있었다.
그의 자지가 발기가 되어있는체로 말이다.

"얀붕아 넌 나를 사랑하니?"

"아니 너가 나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다고 나를 어떻게 못해"

"키스까지 했는데 뭘~~"

"닥쳐!!!"

그 순간 얀순이는 얀붕이의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 그의 자지를 어루어만져주었다.

"얀붕아 그래도 난 너를 사랑해 너도 그렇지?"

"개소리 집어쳐!!! 내가 너르으을...."

얀순이는 계속 그의 자지를 만져주었다.
하지만 절정까지는 가지 않게 했다.

"기분 좋지? 하지만 그게 끝이야."

얀순이는 거의 절정에 다다른 얀붕이에게서 손을 때고 다시 밖으로 갈 준비를 하였다.

"얀순아!!! 내가 미안해!!! 제발... 한번만 더 해줘... 제발..."

"미안하다고?"

"어어어 내가 정말로 미안해. 족쇄는 밥이든 뭐든 상관없으니깐 제발... 제발 해주세요 얀순님..."

"아니, 너는 틀렸어 난 이만 가볼게"

"아니 얀순아 사랑해!!!"

그 순간 얀순이는 걸음을 멈추었다.

"뭐라고 얀붕아?"

"사랑해 진짜로 사랑해 너의 모든 것을 다 사랑해 그러니까 제발... 밖으로 가지 말아줘..."

얀순이는 다시 얀붕이 한테로 왔다.
그리고 그의 자지를 흔들어주었다.
하지만 아까처럼 절정까지는 다다르지 못했다.

"얀순아... 제발 가게 해줘... 미안해...응?"

"뭐라고?"

"아니아니 사랑해 얀순아 진짜로 사랑해 얀순아!!!"

그리고 얀순이는 절정까지 얀붕이를 만져주었다.

"그렇게 모았는데 한번으로 끝나지는 않겠지 얀붕아?"

"응... 얀순아"

그녀는 모든 옷을 벗었다. 자기 옷이든 얀붕이의 옷이든
하지만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를 않았다. 얀붕이를 바라만 보고 있었을 뿐이다.

"저기... 얀순아?"

"나한테 할말있지 않아?"

"그... 사랑해?"

"그래 맞아. 넌 나를 사랑해"

얀순이는 얀붕이와 하루종일 야쓰를 했다.
물론 할때마다 사랑해라고 외쳐야 했다.
3번째부터는 4번 움직일때마다,
5번째부터는 2번,
7번째부터는 한번 움직일때마다 사랑해라고 외쳐야했다.
밤이 되고 얀붕이는 얀순이에게 사랑해라고 외치고 있었다.
남이 시켜서가 아닌 자신의 뜻대로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무언가를 해줄때마다 사랑해를 외치게 하였다.
밥 먹을때나, 화장실을 갈때나 무엇을 할때나 사랑한다고 외쳐주었다.
원래라면 도망칠 생각이었지만 이제는 아니었다.
얀순이가 있는데 왜 도망치겠는가
나는 얀순이를 사랑하는데 왜 도망을치겠는가
나는 얀순이가 없으면 안된다.
얀순이만 있으면 된다.